하이원 캡틴 이충복 “올시즌? 젊은 선수들과 함께 잘할 것, 하샤시 기대” [팀리그 미디어데이]

 

 

‘하이원 위너스’ 주장 이충복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대부분 직전시즌 꼴지를 겨우 면한 팀(8위)과 자신의 반등 여부에 관한 질문이었다.

그러자 이충복은 “(반등할 것이란)자신있다”고 수차례 힘줘 말했다. 10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4-25’ 미디어데이서다.

이 자리에서 이충복은 “올시즌 남자 4명, 여자 3명으로 팀이 구성됐는데, 지난 시즌보다 더 짜임새 있는 (세트)오더를 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시즌 하이원 팀 남자선수는 주장 이충복을 필두로, 기존의 륏피 체네트와 임성균, 신입생 부라크 하샤시 4명이다. 여자선수는 이미래-용현지 기존 듀오에 전지우가 새로 합류했다.

신입 선수 가운데 부라크 하샤시에 대한 기대감이 큰 이충복이었다. “올시즌 개인투어 1~2차전서 하샤시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튀르키예 선배인)체넷트가 한 팀에 있어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것.

이어 개인투어 11연패 등으로 부진의 터널을 걷고 있는 자신에 관한 심정도 밝혔다.

“지난 시즌에 프로당구 무대에 들어온 뒤 분명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당구를 치려는 생각을 자주 하려고 합니다. 염려도 분명 있지만, 오랫동안 당구를 쳐온 경험을 살린다면 (저는)잘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충복은 “팀에 젊은 선수들이 많다(20대-임성균 이미래 용현지 전지우, 10대-하샤시). 그들을 잘 케어해 함께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중구=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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