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새 4대회 우승’ 조명우… 포르투→남원→노량진 이어, 김행직 꺾고 ‘안동시장배’까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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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안동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꼭 한 달만에 국내외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괴력을 과시했다.

6일 오후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동시장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 남자 전문선수부 결승전.
조명우는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을 맞아 하이런 12점(6이닝), 11연속 득점(7이닝) 등 10점대 장타 두 차례를 앞세워, 20이닝 만에 50:27로 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조명우는 지난달 6일 ‘포르투 월드컵’(국제대회),‘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이달 들어 ‘Sh수협은행배’에 이어 이번 ‘안동시장배’까지 출전한 4개 대회를 모두 제패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128강부터 결승까지 7경기 중 5경기에서 애버리지 2점대를 돌파하는 등 압도적인 컨디션을 이어갔다.

준결승에서는 정역근(서울)을 상대로 18이닝 만에 승리(애버리지 2.778), 결승에서는 2.500을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력을 입증했다.

한편,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을 노렸던 김행직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공동 3위에는 김민석(부산시체육회), 정역근(서울)이 각각 올랐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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