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매년 첫 대회는 잘 못쳤거든요.”
허세양(충청남도체육회,국내2위)이 작년 마지막과 올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컵을 연달아 들었다.
허세양은 28일 오후 강원도 양구 청춘문화회관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국토정중앙배) 스누커 결승서 ‘디펜딩챔피언’ 박용준(전남당구연맹)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직후 허세양은 “시즌 첫 전국대회에선 항상 부진했는데, 올시즌은 기분좋게 출발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년 전국대회 개막전(국토정중앙배)서 허세양은 공동3위.
박용준은 준우승에 그쳤으나, 국내랭킹 1위(총 972점) 자리 수성에는 성공했다. 2위는 기존대로 허세양(총 893점)이다.
한편, 이번대회 공동3위는 이대규(인천광역시체육회)와 황용(서울시청)이 각각 올랐다.
[양구=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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