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월드컵] 김행직 최완영 황봉주, 최종예선 통과… ‘시드선수’ 조명우 김준태 허정한과 본선32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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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최완영 황봉주가 22일 밤(한국시간) 종료된 ‘2025 호치민3쿠션월드컵’ 최종예선(Q)을 통과, 조명우 김준태 허정한이 시드권자로 선착한 본선 32강에 합류했다. 사진=SOOP

 

 

김행직 최완영 황봉주가 ‘2025 호치민3쿠션월드컵’ 최종예선(Q)을 통과, 조명우 김준태 허정한이 시드권자로 선착한 본선 32강에 합류했다.

22일 베트남 호치민시 응우옌두스타디움서 열린 Q라운드 E조에서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은 툴가이 오락(튀르키예)을 40:29(31이닝), 우메다 류지(일본)를 18이닝만에 40:26으로 여유 있게 제압하며 2승 조1위를 꿰차며 32강에 올랐다.

I조 최완영(광주)은 3인이 동률(1승1패)인 가운데, 애버리지 우세로 조 선두를 차지했다. 1위 최완영(1.571), 2위 쩐득민(1.386, 베트남), 3위 오메르 카라쿠르트(1.160, 튀르키예) 순.

G조 황봉주(시흥시체육회)는 2무로 조2위였으나, 2위 그룹 중 전체 1위 애버리지(1.777)를 기록하며 본선행 자격을 따냈다.

반대로, J조 차명종(인천체육회) L조 서창훈(시흥체육회) F조 강자인(충남체육회)은 각각 최종예선 1무1패, 1승1패, 2패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아울러, Q라운드 모든 경기가 종료되고 본선 32강 대진이 확정됐다. 32명이 8개 조(각조 4명)로 나뉘어 조2위까지 허락되는 16강행을 다툰다.

한국에서는 시드권자인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 ‘아마대회 고별전’ 김준태, 허정한(경남) 등 시드권자 3인에, 김행직 최완영 황봉주 등 Q 통과자 3인까지 총 6인이 32강에 포진했다. 공교롭게도 우리 선수들은 B조, D조, F조에서 2명씩 묶였다.

 

[호치민월드컵 32강 본선리그 대진]

굵은 글씨는 한국선수

 

△A조=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우메다 류지(일본), 르 응우옌 누(베트남), 모하메드 압딘(이집트)

△B조=조명우, 황봉주, 세르지오 히메네즈(스페인), 응우옌 반 트리(베트남)

△C조=에디 멕스(벨기에), 제프리 요리센(네덜란드), 바오 프엉 빈(베트남), 르 따인 띠엔(베트남)

△D조=쩐 꾸엣 찌엔(베트남), 김행직, 최완영, 벌카이 카라쿠르트(튀르키예)

△E조=쩐 딴 륵(베트남), 롤란드 포톰(벨기에), 마틴 혼(독일), 루벤 레가스피(스페인)

△F조=김준태, 응우옌 딘 꾸억(베트남),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허정한

△G조=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 제레미 뷰리(프랑스), 다오 반 리(베트남), 톨가한 키라즈(튀르키예)

△H조=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피터 클루망(벨기에), 사메흐 시돔(이집트)

 

한편, 어느덧 대회의 일정이 중심부로 향해가고 있다. 21일 최종예선 당시의 대회장 내외부의 분위기를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전한다. 22일 본선에서는 베트남 현지 당구스타들과 세계캐롬연맹(UMB) 랭킹 톱랭커들이 고개를 내밀게 되며, 그에 따라 대회의 열기도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응우옌두스타디움 정문쪽에 위치한 용품 부스. 이를 지나면 곧바로 경기장 내부로 향하는 입구가 나온다. 사진=방기송

 

한창 최종예선이 진행중인 응우옌두스타디움 내부 전경. 아직 관중석은 빈 자리가 대부분이다. 사진=방기송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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