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Q서 韓 4인중 절반인 2명 통과
Q서 김행직 황봉주 차명종 서창훈과 합류
최완영, ‘전체4위’로 여유 있게 PQ 통과
강자인, 2연승 조1위로 최종예선行
임형묵 손준혁, 1승1패-조2위로 고배
4명의 한국선수 중 2인, 최완영과 강자인만이 3차예선(PQ)을 통과, 우리선수 4명이 먼저 자리한 최종예선(Q)에 합류했다.
21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호치민3쿠션월드컵’ PQ에서 최완영은(광주)은 N조, 강자인(충남체육회)은 D조에서 2승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
최완영은 사이에스 알란(벨기에)를 하이런11점을 앞세워 30:9(20이닝)로 대승을, 이어 조이 드 쿡(네덜란드)도 35:11(26이닝)로 크게 이겼다.
2승을 거둔 최완영의 N조 최종 애버리지는 1.521로, PQ 전체 4위의 호성적이다.
D조 강자인은 임형묵(수원)과의 ‘코리안 매치’서 35:30(26이닝)으로 승리한 뒤, 요르단의 메시아워 아부타예도 35:27(26이닝)으로 꺾고 2승, 조1위를 꿰찼다.
한국으로선 아픔도 있었다. 임형묵은 4연승으로 달려오전 질주가 3차예선서 멈췄다.
D조 첫 경기에서 강자인에 져 1패를 안은 임형묵은 곧이어 아부타예에 35:29(23이닝)로 이겨 1승을 챙겼으나, 최종 조2위에 그쳐 다음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H조 손준혁(부천체육회) 또한 1승1패를 끝으로, 이번 대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손준혁은 개최지 베트남의 트렁 쾅 하오, 다오 반 리를 상대로 각각 35:26(20이닝) 승, 33:35(23이닝) 2점차 석패를 기록했다.
22일 대회 4일차에는, PQ를 통과한 최완영 강자인 등 2명에, Q부터 출발하는 김행직(전남/진도군청) 황봉주(시흥체육회) 차명종(인천체육회) 서창훈(시흥체육회)까지 총 6인의 한국선수가 자리해, 본선 32강 관문 통과에 도전한다.
이들 6명은 E조 김행직, F조 강자인, G조 황봉주, I조 최완영, J조 차명종, L조 서창훈 순으로 각기 다른 조에 포진했다.
이 가운데 황봉주는 쿠드롱과의 대결이 성사됐다.(상세 조편성은 하단 표 참고)
이번 호치민3쿠션월드컵의 모든 경기는 SOOP 플랫폼과 SOOP 케이블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한국선수, 호치민월드컵 Q라운드 조편성]
E조 김행직=툴가이 오락(튀르키예) 우메다 류지(일본)
F조 강자인=글렌 호프만(네덜란드) 제프리 요리센(네덜란드)
G조 황봉주=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미카엘 데보겔라에르(프랑스)
I조 최완영=쩐득민(베트남) 오메르 카라쿠르트(튀르키예)
J조 차명종=괴칸 살만(튀르키예) 다오 반 리(베트남)
L조 서창훈=롤란드 포톰(벨기에) 그웬달 먀샬(프랑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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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