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을 앞세워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4 성남’ 당구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당구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후 치러진 첫 도 대축전서의 우승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축전 당구 종목은 지난 21~22일 성남시 산성실내배드민턴경기장서 일반부와 어르신부 통합 대회로 치러졌다.
일반부는 17시군이 2종목(3쿠션 단체전-포켓9볼 개인전)서 경쟁했다. 어르신부는 11시군이 3종목(포켓뉴8볼-프리쿠션 75세 이상, 프리쿠션 74세 이하)서 대결했다.
총 5종목 경기결과 화성시가 종합점수 39점을 획득, 고양시(35점) 이천시(30점)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화성시 종합우승의 수훈갑은 단연 김준달-박화순 ‘포켓뉴8볼’ 팀. 해당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시 종합점수(39점)의 64%(25점)나 책임졌다.
정재용(프리쿠션 75세이상) 임향준(포켓9볼) 선수는 동메달로 시의 우승에 기여했다. 김준석(프리쿠션 74세 이하) 선수와 엄기동-이만석-강우솔(3쿠션 단체전) 팀은 공동5위.
한편, 이번 대축전은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 2만 701명(선수 1만7443·임원 3258명)이 당구 등 26종목(정식 21개, 시범 5개)서 자웅을 겨룬다.
대회 공식 일정은 27~29일, 당구 등 6개종목은 21~22일 사전경기로 열려 입상 지역이 가려졌다.
또한 당구 등 5개 시범종목은 1, 2부(인구수별 부수 분리) 통합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나머지 17종목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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