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생 전재형, ‘헐크’ 강동궁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셧아웃…. LPBA 이우경은 대회 첫 퍼펙트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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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이 드림투어 ‘와일드카드’ 전재형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전재형은 이 경기에서 하이런 11점, 에버리지는 1.957을 기록했다.

강동궁은 1세트 접전 끝에 12:15(10이닝)로 패배한 뒤 좀처럼 감을 잡지 못했다. 2세트엔 9:15(8이닝)로 졌고, 3세트엔 전재형이 4:3으로 앞서던 5이닝째 하이런 11점을 뽑아내며 15:3으로 승리했다.

강동궁의 세트스코어 0:3 패배. 강동궁이 128강에서 탈락한 건 23-24시즌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이후 17개 대회 만이다.

반면 조재호는 ‘드림투어 와일드카드’ 조좌호를 상대로 완승했다. 조재호는 1세트를 4이닝 만에 15:7로 잡아낸 데 이어, 2세트도 15:9(7이닝)로 끝내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조재호는 3세트 초반 3:7로 밀리던 상황에서 5점 장타로 8:7로 역전한데 이어 4이닝부터 3-4 연속 득점으로 15:7(5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조재호는 애버리지 2.813을 기록, PBA 128강 전체 1위에 올랐다.

 

조재호는 드림투어 와일드카드 조좌호와의 경기에서 하이런 8점 등을 묶어 Avg 2.813을 기록하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PBA 외인 강자’들도 대거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쩐득민(베트남·하림)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는 각각 윤순재 이강욱 황득희(에스와이) 박지호 마원희 진이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외에도 엄상필 선지훈(이상 우리금융캐피탈) 김현우(NH농협카드) 이상대(휴온스) 잔 차파크(튀르키예) 김종원(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등도 64강 대열에 합류했다.

 

한지은은 극심한 컨디션 난조에 빠진 최혜미에게 3:0(Avg 1.269)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32강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1로 잡아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1세트를 6:11(5이닝)로 내줬지만, 2세트를 접전 끝에 11:10(9이닝)으로 잡아내며 세트스코어 동률을 만들었다. 이후 김가영은 3세트를 11:10(11이닝) 4세트를 11:2(6이닝)로 이겼다. 한지은(에스와이)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우경은 이화연과의 경기에서 3세트에 퍼펙트큐를 기록했다. 이날 이우경은 에버리지 1.345를 기록했다.

 

이우경(에스와이)은 이화연을 상대로 3세트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으며, 김민아(NH농협카드)는 김보름을 상대로 3:0으로 이겼다. 박정현(하림)은 팀동료 정보윤을 3:1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지연1 이마리 박수향도 16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4일차인 6일에는 PBA 128강-LPBA 32강 2일차 일정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다섯 번에 나눠 PBA 128강이 진행되며, 오후 3시30분과 저녁 8시30분에는 LPBA 32강이 함께 펼쳐진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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