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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박용준vs1위 허세양 ‘韓스누커 강호’대결, 승자 박용준 “전국체전 예비고사 성공적(웃음)” [고성군수배]

 

 

“성공적인 전국체전 예비고사 치렀네요. 하하”

고성군에서 성사된 박용준-허세양 ‘국내 스누커 강호 대결’서 박용준이 웃었다.

현 국내스누커랭킹 2위 박용준(전남)은 5일 낮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서 열린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고성군수배) 스누커 결승서 1위 허세양(충남체육회)을 프레임스코어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용준이 5일 낮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서 열린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스누커 우승을 차지, 전국대회 2연승을 달리며 다가올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예비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사진은 우승직후 시상식서 김영택 충남당구연맹 회장과 기념촬영 중인 박용준. (사진=대한당구연맹)

 

박용준으로선 지난 6월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 이은 전국대회 2연승이다. 당시에도 결승서 허세양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이번 ‘고성군수배’는 올해 전국체육대회(내달 13~16일) 직전 전국대회다. 따라서, 박용준에겐 이번 우승이 더욱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 전국체육대회 스누커 부문 출전예정자들의 최근 컨디션을 확인하면서 그들을 상대로 승리까지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박용준은 이번 고성군수배 16강서 이대규(인천시체육회), 8강서 최경림(광주), 준결승서 황철호(제주특별자치도청)를 연파했다. 그리고 오른 결승서는 현재 한국 스누커계 쌍두마차 격으로 군림중인 허세양마저 꺾었다.

이에 박용준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전국체전)예비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웃었다. 전국체전서 박용준은 최경림과 첫 경기(16강전)가 예정돼 있다.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스누커 부문 준우승자인 허세양. 그는 지난 6월 ‘2024 전국 남원당구선수권’에 이어 이번대회서도 박용준에게 결승전 승리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024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스누커 부문 공동3위 입상자들. 황철호(좌)와 황용.

 

한편, 대회 준우승은 허세양이 차지했으며, 공동3위는 황철호와 황용(서울시청)이 각각 올랐다.

스누커 부문 선수들을 대거 6일부터 시작되는 대회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에 출전한다.

 

[고성=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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