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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출신’이 1부 16강→8강?, 신동민 ‘PBA판 칼레의 기적’ 노린다 !

  • 직전 시즌 챌린지투어 최종2위로 ‘1부行’
  • 1부 승격 후 5개 투어만에 16강진출
  • 2000년 프랑스 4부팀이 FA컵 준우승 ‘칼레의 기적’ 닮은꼴
  •  [휴온스PBA] 16강 1턴서 이상용과 8강다툼

 

 

3부(챌린지투어)에서 올시즌 1부로 점프한 신동민이 이제 ‘PBA 1부 8강’을 노린다.

28일 오후 2시30분 고양 킨텍스 PBA전용스타디움서 펼쳐지는 23/24시즌 5차 ‘휴온스 PBA챔피언십’ 16강 1턴서 57세 신동민(66년생)이 ’15살 어린’ 이상용(81년생)을 상대한다. 이상용은 32강권에 자주 진입하는 만만찮은 상대다.

챌린지투어 출범 시즌인 20-21시즌 프로당구 선수가 된 신동민은 직전(22/23)시즌 챌린지투어 시즌랭킹 최종순위 2위(5575점)로 1부승격 티켓을 획득, 올시즌부터 1부에서 활약 중이다.

1부승격 후 1~4차 투어 최고성적 64강에 머물렀던 신동민은 이번 5차 투어에선 펄펄 날았다.

신동민은 이번 투어에서 128강 장남국, 64강 퀴르키예 강호 찬 차파크(블루원엔젤스)에 승부치기 승을, 32강서 ’16세 최연소 1부 32강’ 김영원의 돌풍을 잠재우며 16강에 올랐다.

신동민의 ‘3부→1부 16강’ 과정은 지난 2000년 전세계 스포츠팬을 감동시킨 ‘칼레의 기적’에 비견될 수 있다.

당시 프랑스 4부리그 팀 칼레는 99-20시즌 프랑스 FA컵에서 상위리그 팀을 잇달아 물리치고 결승까지 오르는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러한 칼레 팀의 스토리는 이후 ‘하위리그 반란’의 대명사가 됐다.

이처럼 ‘PBA판 칼레의 기적’을 쓰고 있는 신동민의 8강 진출 여부에 당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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