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호가 ‘튀르키예 강자’ 세미 사이그너를 4점대에 육박하는 애버리지(3.750)으로 제압, 시즌 8차전 ‘웰뱅톱랭킹’ 유력 수상자로 급부상했다.
박기호는 9일 밤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구장서 펼쳐진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챔피언십’ 32강서 사이그너를 단 12이닝만에 세트스코어 3:0(15:10, 15:4, 15:3)으로 돌려세우며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 경기 박기호의 애버리지는 무려 3.750으로, 단숨에 이번 8차전 ‘웰뱅톱랭킹’(대회 경기중 가장 높은 애버리지) 1순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박기호는 앞선 시즌 4차전 4강에 이은 호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드높였다. 어마어마한 경기력을 선보인 박기호는 10일 16강서 이상대와 8강행을 두고 맞붙는다.
[일산=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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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