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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투어만에!” ‘프로1년차’ 최성원, 체네트 꺾고 ‘PBA 첫승’ [휴온스PBA]

  • 최성원, 시즌 5차 ‘휴온스PBA’ 128강서 체네트에 3:1 승
  • 오태준 강민구 주시윤 박기호 박광렬 등 64강행
  • 64강서 위마즈-윅셀

 

 

‘데뷔 후 4시즌 무승’ 최성원(휴온스)이 5번째 시즌만에 절실하던 ‘프로 데뷔승’을 거뒀다.

최성원은 25일 오전 고양 킨텍스 PBA전용스타디움서 펼쳐진 23/24시즌 5차 ‘휴온스 PBA챔피언십’ 128강 1턴 경기서 륏피 체네트(하이원)에 세트스코어 3:1(15:11, 15:11, 3:15, 15:5)로 승리, 64강에 올랐다.

최성원은 1세트 1이닝서 하이런10점을 허용해 체네트에게 4:10으로 끌려갔지만, 4~5이닝 째에 하이런8점과 3점을 연달아 쳐 15:11로 역전하며 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서 경기 중반 ‘스코어 재설정(8:9→5:9) 소동’에도 불구, 최성원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15:11로 승리했다.

3세트서는 체네트가 큰 점수차로 이기며(3:15) 추격했지만, 마지막 4세트에 최성원은 3-5점(1~2이닝), 2-4-1점(6~8이닝)씩 치며 15:5로 승리, 64강행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시즌 개막 후 5개 투어만에  ‘프로데뷔 승’을 신고한 최성원은 64강 정해창과의 경기에서 개인 최고성적을 노린다.

직전 ‘4차 에스와이 챔피언십’ 4강에 오른 오태준(크라운해태)은 128강 2턴서 박정민에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했다. 1세트를 11:15로 내준 오태준은 2~4세트를 15:11, 15:10, 15:8로 내리 따내며 128강을 통과했다. 오태준은 64강서 곽지훈과 대결한다.

또 다른 128강선 시즌 2차 ‘실크로드&안산’ 2위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튀르키예)는 박문일에 3:0 완승, 직전 투어 128강 탈락 아쉬움을 설욕했다.

위마즈는 64강서 ‘튀르키예 선배’ 아드난 윅셀과 맞붙는다. 61년생 아드난 윅셀은 128강 김경민과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2에 이어 ‘승부치기 승’을 거뒀다.

‘2회 우승’을 노리는 강민구는  ‘드림투어 2차전 우승’ 모봉오, 를 꺾고 64강행을 확정지었다. 이 밖에 서현민을 비롯, 주시윤 박기호 박광열 등도 64강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인호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해 서현민이 부전승으로 64강에 향했다.

[고양=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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