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프로당구협회)가 차기 24/25시즌 PBA 1부투어와 LPBA 투어에 직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국내외 우수 선수를 대상으로 ‘우선등록’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격’은 PBA 및 LPBA 투어에 신규 지원하는 우수선수이며, ‘신청방법’은 참가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 후 PBA 경기위원회를 통해서 자격 심사가 이루어지며 합격자에게는 등록 자격이 부여된다.
‘심사결과’는 접수 마감 후 개별 통보된다. 우선등록 신청서에 기재한 이메일로 신청서 사본이 발송돼 접수 여부를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PBA 사무국은 별도로 신청서 접수 결과를 개별통보하지 않는다고 한다)
‘접수기간’은 오늘(2월 29일)부터 오는 4월 11일(목) 오후 3시까지다. 관련된 문의는 이메일(pbatour@pbatour.org)로 하면 된다.
PBA는 매 시즌 우수 선수 영입을 위해 3쿠션 남녀 선수들을 대상으로 우선등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등록제도는 신청 선수들에 한해 국내외 대회 입상과 경기력 등을 종합적으로 PBA 경기운영위원회가 평가하고, 합격한 선수들은 해당 시즌 PBA-LPBA 1부투어 선수 등록 자격을 부여받는 제도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휴온스)을 비롯해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 국내외 11명과 한지은(에스와이) 장가연(휴온스) 등 LPBA 5명이 우선등록에 합격했다.
앞서 2019-20시즌 프로당구 출범 당시부터 강동궁(SK렌터카),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등 국내 3쿠션 강호들을 비롯해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등 해외 강호들이 프로무대를 밟았고, 2020-21시즌에는 김봉철(휴온스) 2021-22시즌에는 조재호(NH농협카드)가 우선등록으로 PBA에 데뷔했다.
이들은 9개 팀(웰컴저축은행, 블루원리조트, SK렌터카, 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 에스와이, 휴온스, 하나카드, 하이원리조트)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해 PBA 팀리그서도 맹활약 중이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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