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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투어 우승컵은 외국선수에… 황형범, 초클루와 ‘첫 결승진출’ 다툼서 패 [PBA 9차]

 

 

2부(드림투어) 강등→큐스쿨 통과→첫 4강에 이어 결승진출까지 노린 황형범이 준결승서 질주를 멈췄다.

황형범은 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크라운해태 PBA챔피언십 2024’ 준결승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4(5:15, 13:15, 7:15, 15:5, 15:9, 15:13. 4:11)로 패했다.

1~3세트를 내리 내준 뒤 이어진 4~6세를 연거푸 따낸 황형범은 아쉽게도 마지막 7세트는 상대에게 내주며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황형범은 최근 3개 투어에서 16강→8강→4강으로 순위를 점점 높이며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2/23시즌 드림투어로 강등됐던 황형범은 올시즌에 앞서 큐스쿨을 통과, 1부로 복귀했다.

초클루는 우선등록선수로 올시즌 PBA에 데뷔해 3차전 16강, 7치전 32강을 제외하곤 정규투어에서 이렇다 할 정적을 내지 못했다.

다만, 약 두달전 소속팀 하나카드 하나페이의 팀리그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 최종우승 과정서 혁혁하게 공헌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 결과, 초클루는 이번 시즌 9차전서 파죽지세로 데뷔 후 첫 결승무대 입성까지 성공하며 ‘튀르키예 강자’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초클루는 잠시 후 이어질 4강 2경기 Q.응우옌-응오딘나이 ‘베트남 매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 대망의 투어 결승전은 오후 8시30분 시작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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