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도 감탄… ‘보고테 큐’ 등 걸고, ‘고리나배 女 123캐롬대회’ 24일 개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당구!”

‘제주 월드챔피언십’ 이벤트매치로 직접 123캐롬을 쳐본 프로당구 LPBA 선수들의 소감이었다. 생중계된 당시 경기에 수많은 당구인의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그보다 약 2년 앞서 전국 여성동호인에게 쉽고 재미있는 당구를 제공해온 장 격의 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17일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월드챔피언십’ LPBA 결승에 앞서 이벤트로 123캐롬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에 참여한 김민아-서한솔 이미래-한지은 선수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당구”라고 123캐롬을 호평했다. 사진은 123캐롬 이벤트 대회 뱅킹애 나서고 있는 김민아(오른쪽)와 이미래 선수.

 

‘고리나&서울시당구협회배 제9회 고리나 여자 123캐롬 콘테스트’가 오는 24일 경기도 하남시 1%캐롬클럽(하남시 미사대로 424, 트래비타월 9층)서 개최된다.

당구용품업체 고리나코리아(대표 임정철)가 주최측인 이 대회에는 80만원 상당의 ‘고리나 보고테 스트레이트 큐’ 등 푸짐한 상품·경품이 걸려 참가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핸디제한 없는’ 여성 당구대회란 점도 특징이다. ‘대대 20점 이하’ 여성동호인으로 제한됐던 핸디 규정이 직전 8회부터 사라지자, 더욱 치열한 경기가 터져 나와 갤러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주최측의 후문이다.

직전 8회대회 우승의 영광은 최지영 동호인(위너스)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손옥진 동호인(홍대VIP)이다.

 

직전 ‘고리나&서울시당구협회배 제8회 고리나 여자 123캐롬 콘테스트’ 결승 진출자와 시상자들. 부상품 ‘고리나 보고테 큐’를 들고 고리나코리아 임정철 대표와 기념촬영 중인 최지영 동호인(위너스, 맨 왼쪽).  사진 우측은 준우승 손옥진 동호인(홍대VIP)과 대회 운영처인 전국당구동호인연합회 이찬휴 회장.

 

한편, 쿠션 당구의 높은 진입장벽을 상당부분 깨는 데 성공한 123캐롬은 현재 젊은 여성들은 물론, 전국 노인복지관 곳곳에 전파되는 등 확산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크게 일조 중인 123캐롬 콘테스트는 격월 단위로 열리고 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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