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동호인과, 현역 ‘장애인체육회 선수’ 류해광·양재형 동호인이 ‘제1회 구미시장배 동호인당구대회’(구미 동호인대회) 2일차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유진(서울SM) 동호인은 4일 저녁 8시 경북 구미시 구미코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대회 ‘여자123캐롬’ 부분 결승서 박민지(서울YB) 동호인을 40:33으로 제압,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자 박민지 동호인은 비록 시상대 꼭대기에 서진 못했지만, 시상식 후 구미에 함께 온 소속 동호회(YB) 회원들의 위로와 축하 속에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여자123캐롬 공동3위는 김혜진(대구) 김미정(삼산) 동호인이다.
곧이어 펼쳐진 시니어123캐롬, 시니어3쿠션 부분 1위는 모두 지역 장애인체육회 당구선수이 차지, 현장의 큰 박수를 끌어냈다.
대구 장애인체육회 소속 류해광(대구 함붙자) 동호인은 ‘시니어123캐롬’ 결승서 정은배(경남 KNB) 대한당구연맹 공인심판을 맞아 60:42로 승리했다.
공동3위는 박재현(구미 탑) 정국진(동해 이스트) 동호인이 각각 올랐다.
시니어3쿠션 1위는 서울장애인체육회 당구선수 양재형(충주 하이런) 동호인이다. 결승에서 조혜익(전주 시니어) 동호인을 21:10으로 제압했다.
해당종목 공동3위는 노대영(부산BMC), 노주영(부산BMC) 동호인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날 홈서비스 로봇 기업 에브리봇(Everybot)의 서빙로봇 ‘에브리봇 워키 T9’이 일부 테이블에 경기용 공을 전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화제거리가 쌓이고 있는 ‘구미 동호인대회’ 3일차(5월5일 어린이날)에는 일반동호인 개인전 2차예선에 이어 본선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구미=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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