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당구시장 개척을 위해 끊임없이 문을 두드리고 있는 국내 당구테이블업체 ㈜허리우드(대표 홍승빈)가 ‘월드클래스’ 여성 포켓볼선수 서서아(전남당구연맹)를 후원한다.
서서아 선수는 현 세계랭킹 5위이자 국내랭킹 1위로 대한민국 국내 여성 포켓볼 선수 중에서 세계 ‘톱’에 가장 근접한 선수이다.
이미 국내랭킹은 202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으며, 지난 23년부터는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새로운 월드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올해에도 2024 제1회 여자 포켓9볼 한국오픈 우승, 2024 라스베이거스 여자 포켓10볼 오픈 공동3위, 2024 ACBS 아시아 여자 포켓9볼 선수권대회 공동3위 등 국내외를 불문하고 출전하는 대회마다 입상을 하면서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머지않아 세계랭킹 최상단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및 해외 정상급 선수 및 유망주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허리우드는 “국내 당구 시장에서 캐롬 종목에 비해 비교적 관심이 떨어지는 포켓볼 종목에서 다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선수생활을 하면서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서서아 선수와 계약하게 돼 영광”이라고 이번 후원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허리우드는 최근 침체위기를 겪고 있는 당구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한 투자와 후원계약을 이어가며 한국 당구산업의 발전을 위한 활로를 모색 중이다.
국내 당구시장의 경우 중/대대 선호에 따른 3구/4구 종목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대부분이고 상대적으로 포켓볼은 비인기 종목이지만, 해외에서는 오히려 스누커와 포켓볼 종목이 인기나 규모면에서 캐롬을 상회하고 있다.
따라서 허리우드는 젊은층에게 새로운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이콘’ 테이블을 신규 출시하였으며 또한 저변확대를 위해 청소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피드9’ 모바일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국내시장에서의 포켓볼 종목 붐업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현재 PBA에서 프로당구선수로 맹활약 중인 김가영 선수 이후로 세계랭킹 1위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포켓볼 여자선수들의 후원을 통해 세계 포켓볼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회복하는데 일조하고자 이번 후원계약을 추진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한편, 허리우드 측은 서서아에 이은 포켓볼 선수 후원계약 2탄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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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리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