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쿠션 – 까리뇨, 정, 땡큐, 캐롬빌리지
- 어르신123캐롬 – 삼산당구교실에서 진행
- 포켓볼 – 바나나포켓볼클럽에서 열려
울산당구연맹(회장 이동하)은 6월 30일,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체육회가 후원한 ‘제20회 울산광역시장배 당구대회’를 주관했다. 오랜만에 지역대회가 열리자 일반부 3쿠션에 울산 전문선수와 동호인 선착순 160명, 어르신부(123캐롬, 포켓애니콜) 70명, 일반부 포켓동호인 32명 등 총262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행사에는 후원사로 참여한 빌플렉스, 볼텍코리아, 클라쏜, 프레데터, 큐스코, SM빌리어즈, 이충복프로 복팁, 클락, 영남당구종합상사 등에서 후원한 다양한 용품을 개회식 참석자 전원 1인 1개의 경품과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160명이 참가한 일반부 3쿠션에서는 박병규(7전8큐)동호인이 김 현(준 빌리어드)동호인을 결승전에서 꺾으며 최종 우승컵과 함께 160만원의 우승상금과 건강 검진권을 거머쥐었다.
32명의 일반부 포켓동호인이 참가한 9볼 경기에서는 김환진(바나나) 동호인이 정용호(마인드풀) 동호인을 꺾고 최종 우승했다.
어르신부 123캐롬 부문에서는 이병열(함월) 어르신이 오상갑(중구) 어르신을 이기고 우승했고, 포켓애니콜 부문에서는 임명화(함월) 어르신이 이학철(함월) 어르신을 이기며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동하 울산당구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06년도부터 생활체육 울산당구연합회 사무국장의 인연을 시작으로 올해 ‘제20회 울산광역시장배 당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과거에 비해 크게 발전했지만, 여성과 학생들의 참여는 전무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저변확대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김재근 울산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님, 손원익 울산광역시 체육지원과 생활체육팀장님, 대회 준비를 위해 고생한 이헌철 전무이사와 이동은 총무이사, 전문선수, 동호인을 비롯한 연맹 임원진, 대회 때마다 항상 도움을 주시는 후원사에 깊은 감사들 드립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재근 울산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당구 종목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울산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당구종목이 종합3위의 성적을 거둔 것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울산지역 당구종목 발전을 위해 체육회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에는 비록 참석하지 못했지만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축전을 보내 ”‘꿈의 도시 울산’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우의와 친선을 다지는 멋진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 일반부 3쿠션
- 우 승 : 박병규(7전8큐)
- 준 우 승 : 김 현(준빌리어드)
- 공동 3위 : 윤기득(한밭) 이정도(준빌리어드)
- 공동 5위 : 이수학(에이스) 김진기(정) 최호열(에이스) 김창수(정)
- 공동 9위 : 최수혁(캐롬빌리지) 이성우(한밭) 장문석(정) 김대근(해성) 윤승현(까리뇨) 박승재(금복) 최상협(시니어) 최희동(현대자동차)
▲ 일반부 포켓9볼
- 우 승 : 김환진(바나나)
- 준 우 승 : 정용호(마인드풀)
- 공동 3위 : 최현식(바나나) 엄준영(바나나)
- 공동 5위 : 김우진(TPC), 백미란(바나나) 이향숙(베스트) 임윤선(포사모)
▲ 일반부 123캐롬
- 우 승 : 이병열(함월복지관)
- 준 우 승 : 오상갑(중구)
- 공동 3위 : 이종빈(방어진) 박경혜(남목)
▲ 일반부 123캐롬
- 우 승 : 임명화(함월복지관)
- 준 우 승 : 이학철(북구)
- 공동 3위 : 최태주(함월) 이승우(북구)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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