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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첫경기부터 승!” 하나카드, 그룹장-가족-응원단 ‘불독스’와 함께 기쁨을 [팀리그]

하나카드 하나페이가 15일 오후 1시 시작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개막라운드(1라운드) 제1경기서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그 직후 하나카드 구단 관계자부터, 가족, 응원단, 선수까지 한데 모여 기념촬영하며 시즌 첫승을 자축했다.

 

 

열렬한 응원의 힘 때문이었을까.

‘직전시즌 파이널 챔피언’ 하나카드 하나페이가 올시즌 팀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하나카드는 15일 오후 1시 시작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개막라운드(1라운드) 제1경기서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하나카드로선 약 6개월전 직전시즌 팀리그 파이널에 이은 SK렌터카전 연승이었다.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선수단을 맞고 있는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 그룹장이 팀 주장 김병호의 손을 잡으며 기뻐하고 있다.

 

승리직후 하나카드 팀원들은 경기장 밖 응원단을 향해 달려갔다. 이에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 그룹장, 선수단 가족들, 팀의 팬클럽이자 응원단인 ‘불독스’ 회원들이 함박웃음으로 자신의 선수들을 맞았다. 선수-응원단은 하이파이브로 시즌 첫 승을 자축했다.

 

15일 펼쳐진 올시즌 팀리그 개막식에 응원단 복을 맞춰 입고 자리한 하나카드 응원단 ‘불독스’ 회원들.

 

이 가운데, 팀의 상징인 초록색 티셔츠를 단체로 맞춰 입은 ‘불독스'(회장 심형보)가 눈길을 끈다. 스스럼없이 선수 및 선수단 가족과 대화를 주고받고 얼싸안는 모습에서 그들은 선수-팬 이상의 유대관계를 쌓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심형보 불독스 회장에 따르면 실제로 “직전 시즌 파이널 우승 뒤풀이에도 참석했다”고. 그만큼 끈끈한 관계라는 설명이었다.

 

“우리 든든한 응원군입니다.” 하나카드 팀 주장 김병호가 팀 응원단 심형보 회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병호의 손이 응원단 본 가슴팍의 ‘불독스’ 마크를 향했다. ‘불독스’는 “한 번 물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팀”을 바라며 지은 응원단 명이라고 한다.

 

불독스는 직전 2023-24시즌부터 결성됐다. 사내의 권유가 아닌 하나카드 사원들이 자체적으로 조직을 꾸려간다는 점이 특별하다.

응원단 명(불독스)은 “한 번 물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불독과 같은 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어졌다. 그리고 해당 시즌에 하나카드 팀은 극적인 포스트시즌 진출, 파이널 우승까지 달성하며 응원단 명에 담긴 바람을 이뤄냈다.

불독스 회원은 현재 70명(불독스 단체 채팅방 숫자)이며, 올해도 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Q.응우옌의 딸 벨라, (김)진아 이모와 함께 찰칵!

 

한편, 하나카드 팀 관계자, 가족, 선수단은 한데 모여 기념촬영을 하며 좋은 시즌의 출발을 기뻐했다. 선수단 내 최고 스타이자 마스코트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Q.응우옌의 딸 벨라 양은 김진아의 품에 안겨 손가락 ‘하나’를 펴 보이기도.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주장 김병호는 응원단에 대한 감사함을 전한 뒤, 선수들을 칭찬했다. “우리 선수들 멘탈이 직전 시즌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는 것. 그리곤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일산=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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