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2승’ 휴온스, 우리금융캐피탈 꺾고 시즌 첫 승 [PBA팀리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17일 1라운드 4일차

세트스코어 3:2 6세트서 김세연이 스롱 꺾고 마무리

NH농협카드, 웰컴저축銀에 4:2 승리 ‘단독 선두’

하나카드-SK렌터카도 하이원-크라운에 승리

 

프로당구 PBA 팀리그 휴온스가 김세연의 2승을 앞세워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4일차서 휴온스는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를 거두었다.

전날 첫 승을 올린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휴온스의 초반 기세가 좋았다. 최성원과 이상대가 첫 세트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을 상대로 4이닝만에 11점을 합작해 11:4로 승리했다. 곧바로 김세연과 이신영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서한솔을 9:1(7이닝)로 제압하면서 세트스코어 격차를 2:0으로 벌렸고, 3세트에 나선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도 잔 차파크(튀르키예)를 15:8(8이닝)로 물리치며 승기를 잡았다.

우리금융캐피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서 강민구-김민영이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이신영을 9:6(6이닝)으로 제압한 데 이어, 5세트서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최성원을 11:8(7이닝)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격차를 2:3까지 좁혔다.

그러나 김세연이 우리금융캐피탈의 추격 의지를 꺾고 휴온스를 시즌 첫 승리로 이끌었다. 김세연은 스롱 피아비를 상대로 6이닝까지 7:4로 리드하다 이후 4이닝 연속 공타로 7:8 역전을 허용했으나 11이닝째 남은 2득점을 채워 9:8 한 점차 짜릿한 역전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세트스코어 4:2 휴온스의 승리.

 

NH농협카드 그린포스가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4일차서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선 NH농협카드가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조재호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나란히 복식과 단식서 2승씩 합작했다. 이날 승리로 NH농협카드는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승점 9)에 올랐다.

 

하나카드 하나페이는 18일 팀리그 4일차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 2승과 신정주,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김병호 등이 승리를 보태며 풀세트 접전 끝에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3으로 물리쳤다.

 

SK렌터카 다이렉트는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히다 오리에(일본)의 2승 활약으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0으로 돌려세웠다. 

 

또 하나카드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 2승과 신정주,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김병호 등이 승리를 보태며 풀세트 접전 끝에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3으로 물리쳤다. SK렌터카도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히다 오리에(일본)의 2승 활약으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0으로 돌려세우며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에 성공, 분위기를 바꿨다.

1라운드 5일 차인 19일에는 에스와이와 하이원리조트의 첫 경기(낮 12시30분)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NH농협카드-우리금융캐피탈, 저녁 6시30분 하나카드-크라운해태, 밤 9시30분 휴온스와 SK렌터카의 경기로 이어진다. 웰컴저축은행은 휴식일을 가진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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