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대회 ‘우승 2회’… 물 오른 ‘헐크’ 강동궁, 올시즌에 ‘커리어하이’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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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의 기세가 프로당구 판을 뒤덮고 있다.

강동궁은 최근 열린 3개 대회에서 2개의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개인전에선 올시즌 PBA투어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부터 정상을 밟았고, 이어진 2차전(하나카드 챔피언십)은 2위였다. 개막적~2차전 모두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낸 것.

그리고 오늘(22일), 강동궁은 캡틴으로서 소속팀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이끌고 팀의 창단 첫 우승까지 일궈냈다. SK렌터카가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4-25’ 1라운드 8일차 경기서 승리하며 마지막 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라운드 1위가 확정된 것이다.

이제 강동궁은 자신의 프로당구 커리어 최고점에 도전하게 된다. 단일시즌 개인투어 우승 2회 이상, 팀 주장으로선 포스트시즌 우승이다.

강동궁은 지난 2019-20시즌, 2021-22시즌 각각 한 차례식 PBA투어 정상에 올랐다. SK렌터카는 지난시즌 포스트시즌 파이널서 하나카드 하나페이와 7차전까지 가는 대결 끝에 아쉽게 우승컵을 내줬다.

지난 PBA투어 2차전 준우승 직후 기자회견서 강동궁은 차기 우승 시 “헐크 세리머니”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올시즌 내 그 공약이 이행될 수 있을까. 당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큐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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