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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서삼일(53)vs박춘우(54), ‘2~3부 통합’ 드림투어 개막전 승자는? [PBA]

 

 

‘베테랑’ 서삼일(53)과 박춘우(54)가 ‘통합 드림투어’ 개막전 결승서 맞붙는다.

30일 오후 4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구장서 ‘2024-25 PBA 드림투어’ 개막전 준결승 모든 경기가 종료되면서 결승전 대진이 확정됐다.

이날 준결승서 서삼일은 김남수를 세트스코어 3:1(15:13, 15:13, 14:15, 15:5)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준결승 1~2세트를 가져온 뒤 3세트서 상대인 김남수에게 1점차 역전패를 허용한 서삼일은 잠시 허공을 응시하며 숨을 고르며 4세트를 맞았다. 그리곤 15:5로 세트승을 따내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서삼일은 프로당구 데뷔시즌(2020-21) 당시 3차 투어만에 대회 결승에 올라 ‘베테랑’의 힘을 증명한 바 있다. 그러나 직전 시즌(2023-24) ‘제비스코 상금랭킹’ 103위, 이어 큐스쿨 통과 실패로 드림투어(2부) 탈락의 쓴 맛을 봐야만 했다.

그리고 맞은 프로당구 첫 ‘2~3부 통합’ 드림투어 개막전서 서삼일은 결승에 오르며 반등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선다.

한편, 바로 옆 테이블에서는 또다른 ‘베테랑’ 박춘우가 ’97년생 젊은피’ 이태희를 세트스코어 3:1(15:11, 6:15, 15:11 15:8)로 물리치며 대회 최종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올시즌 드림투어 개막전은 53세 서삼일, 54세 박춘우 두 ‘베테랑’ 간의 대결이 성사됐다. 두 관록의 승부사가 격돌할 드림투어 시즌 개막전 결승전은 곧이어 오후 3시 50분에 시작된다.

 

‘2~3부 통합’ 드림투어 첫 선보인 개막전 

우승상금 1000만원, ‘초구 지정제’ 적용

‘1부승격’ 기준은 추후발표 예정 

한편, 이번 ‘드림투어 개막전’은 직전 시즌까지 2부와 3부로 나뉘어 개별 운영되던 2개의 투어 하나로 합쳐져 처음으로 열리는 ‘통합’ 드림투어 대회로 주목받았다.

지난 27일 시작된 올시즌 드림투어 개막전 총상금은 4000만원, 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또한, 올시즌 PBA투어(1부) 개막전~2차전서 선보인 ‘초구 지정제’(예선~16강까지)도 동일 적용됐다. 올시즌 드림투어 개막전 16강전까지 지정된 초구는 2-4-9 포메이션이었다.

드림투어 대회는 512강부터 출발한다. 우승의 영광까지 가는 길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도가 높을만한 대목인 ‘드림투어서 1부투어로 승격 기준’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일산=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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