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대회 2위’ 김경철 동호인 등이 ‘디비전리그 D3 포켓9볼’ 2차 대회 8강에 올랐다.
이어질 8강전 상대는 같은 팀(월드풀라이프C) 안광욱 동호인이다.
15일 서울 방배동 재클린 당구클럽서 ‘2024 KBF 디비전리그 D3 포켓9볼 2차대회’ 16강전이 모두 종료되면서 8강 진출자 및 대진이 확정됐다.
김경철(월드풀라이프D) 동호인은 이날 16강서 국내 스누커 강호이자 지난 2월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 챔피언인 이대규(인천A)를 세트스코어 10:6으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 6월 1차대회 결승서 ’26살 포켓볼 젊은피’ 경규민에 패배,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던 김 동호인은 설욕의 기회를 이어나가게 됐다.
한편, 김 동호인과 8강서 만나는 안광욱 동호인은 올 2월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 준결승에 오른바 있는 재야의 고수다.
하민욱 32강서 ‘아내’ 최솔잎에 승
정영화-임윤미 ‘부부’, 나란히 8강에
김경철-안광욱 맞대결 외 8강전 대진은 하민욱-임윤미, 권호준-정영화, 고태영-장문석 대결로 결정됐다.
대진에는 다수의 국내 남자포켓볼 톱랭커, ‘포켓볼 베테랑 부부’ 정영화-임윤미 등이 포진돼 있다.
그에 앞서, 랭킹1위 하민욱(부산A)은 16강서 유승우(대전)를 10:5로 물리쳤다. 앞선 32강선 공교롭게도 아내이자 같은 팀 최솔잎(부산A)과 만나 10:7로 승리했다.
또다른 16강서 랭킹 2위 고태영(경북A)은 황화(월드풀라이프D) 동호인을 접전 끝에 10:9로 이겼다.
이밖에 4위 권호준(인천A)은 함원식(경기도포켓C)을 10:6, 5위 장문석(전남A)은 서성호(경기도포켓A)를 10:7로 물리쳤다.
여자랭킹 3위 임윤미(서울A)는 8강진출자 중 ‘홍일점’이다. 16강서 같은 팀 김병준(서울A)을 10:7로 제압하며 8강 대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남편 정영화(서울A) 또한 권보미(강원A)를 10:8로 이기고 16강을 통과했다.
‘디비전리그 D3 포켓9볼 2차대회’ 8강전은 16일 낮 10시부터 시작되며, 유튜브 등으로 8강~결승까지 생중계 될 예정이다.
△’디비전리그 D3 포켓9볼 2차대회’ 8강대진
김경철-안광욱
하민욱-임윤미
권호준-정영화
고태영-장문석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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