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女세계랭킹 1위’ 복귀에도 “난 6번째 월드챔피언 되고팠어”, “베겔WC출전” 예고

 

 

‘3쿠션 철녀’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가 5개월여만에 세계 여자3쿠션 랭킹 1위로 복귀했다.

세계캐롬연맹(UMBA)이 지난 12일 종료된 ‘제12회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결과가 반영된 여자세계랭킹을 발표했다.

대회를 16강서 마친 기존 1위 김하은(충북)은 3위로, ‘대회 준우승’ 테레사는 지난 5월 이후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대회 우승자’ 샬롯 쇠렌센(덴마크)은 10위서 2위로, ‘대회 8강’ 박정현(전남)은 13위에서 6위로 각각 도약했다.

‘세계 톱’ 복귀에 대해 테레사는 “물론 기분 좋다”면서도 “그러나 나는 6번째 월드챔피언십(세계선수권)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었다”는 진한 아쉬움을 본지에 토로했다.

더불어 결승전서 명승부를 연출하며 승리를 거머쥔 상대선수 쇠렌센에 대해 “결정적인 순간에서 그녀의 집중력은 놀라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벨기에 독일 및 모국인 네덜란드 리그 출전을 대기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테레사는 10월 말 자국에서 개최되는 ‘베겔 3쿠션월드컵’ 출전도 예고했다. (섬네일 사진에 테레사에게 엎힌 선수는 그의 네덜란드 동료인 이번 세계선수권 공동3위 카리나 예텐)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테레사 클롬펜하우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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