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일한 4강진출자 조영윤(숭실대,19)이 이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조영윤은 15일 밤 8시 프랑스 블루아에서 시작된 ‘제15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준결승서 마르코스 모랄레스(스페인)를 23이닝만에 35:19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조영윤은 16강서 ‘작년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오명규(강원,20)를 15:35(21이닝), 8강서 마리오 인시그나레스(콜롬비아)를 35:26(34이닝)으로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또다른 4강전에선 세이멘 오즈바스(튀르키예)가 ‘작년 준우승’ 아미르 이브라이모프(독일)를 35:15(24이닝)로 돌려세우며 결승에 선착했다.
조영윤-오즈바스 대결로 압축된 대망의 결승전은 잠시 후 밤 11시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조화우(대구,22)는 오늘 새벽 16강서 우발도 산체스(멕시코)를 35:19(23이닝)로 제압했다. 그러나 이어진 8강전에선 이브라이모프에 33:35, 2점차로 석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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