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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막판 승부사’ 하샤시! 2연속 7세트 승, 팀 승리 마침표!…. 하이원, 2R 초반 연속 ‘풀세트 끝 역전승’으로 기세UP!

 

 

‘새로운 막판 승부사’가 등장했다. 하샤시가 이틀 연속으로 팀(하이원 리조트)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덕분에 팀은 1라운드 부진(최하위)을 털고 2라운드 초반 잇단 ‘풀세트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이 상승세가 3경기까지 이어질까. 당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원은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구장서 펼쳐진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4-25’ 제2라운드 2일차 2경기서 하나카드 하나페이를 맞아 풀세트 끝에 4:3(5:11, 4:9, 15:5, 4:9, 11:10, 9:8, 11:7)으로 승리했다.

하이원으로선 어제(1일차 웰컴저축은행 전)에 이은 ‘1:3→4:3 대역전 승리’였다.

오늘 승리의 하이라이트는 5세트부터 시작된다. 1:3으로 패배가 임박했던 시점이다.

이때 하이원 ‘캡틴’ 이충복, ‘팀 맏언니’ 이미래가 각각 5세트와 6세트서 승리를 따내며 패색이 짙던 승부를 원점(세트스코어 3:3)으로 돌려놓는다. 그 과정도 극적이었다. 이충복은 Q.응우옌을, 이미래는 김가영에 각각 11:10, 9:8의 극적인 ‘1점차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미래는 1:8로 절대적 열세였던 상황을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긴 하이원은 마지막 7세트서 ’18세 튀르키예 신예’ 부라크 하샤시를 출격시킨다. 그로선 전날 김영원(17세)과의 ‘영건대결’서 승리한 뒤 이틀연속 나서는 7세트 경기였다.

하샤시는 이런 팀의 기대에 부응하듯 상대팀 ‘캡틴’ 김병호를 11:7로 꺾고, 팀 승리의 마침표를 재차 찍었다.

이렇게 2라운드 초반부 2연승을 달리게 된 하이원은 27일 라운드 3일차에 NH농협카드 그린포스를 상대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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