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와이, 풀세트 접전 끝에 NH농협카드 제압
- 하나카드, 크라운 잡고 2위…하이원은 2연승
- SK렌터카, 파이널에 직행하는 종합1위 유지
에스와이는 NH농협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4연패를 끊어냈다.
복식 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세트스코어 1:3으로 밀리던 에스와이는 5세트 모리 유스케(일본)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를 11:3(3이닝)으로 잡아내 분위기를 바꿨고, 6세트 한지은이 김민아를 9:2(9이닝)로 잡아내며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갔다. 바통을 이어받은 에스와이의 박인수가 7세트서 마민껌(베트남)을 11:1(4이닝)로 완파했다.
1라운드 우승팀 SK렌터카는 종합 순위서 1위(19승10패·승점 55) 자리를 유지하며 포스트시즌 파이널 직행에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팀리그는 라운드 우승팀 중 종합 순위 최상위 팀이 포스트시즌 파이널 무대에 직행한다. SK렌터카와 종합 2위 하나카드(17승12패·승점 50)와 격차는 5점차다.
하나카드는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과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각각 2승씩 올리며 크라운해태를 4:0으로 잡아냈다. 4승1패(승점 11)가 된 하나카드는 4라운드 선두 휴온스(4승2패·승점 12)를 턱밑까지 쫓았다.
하나카드는 선두 휴온스(12점)보다 1경기 덜 치른 하나카드(11점)는 1점차로 선두를 맹격 중이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로 잡아내고 2연승을 달렸다.
대회 7일차인 25일에는 낮 12시 우리금융캐피탈-휴온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NH농협카드-웰컴저축은행 오후 6시 하이원리조트-크라운해태 밤 9시 SK렌터카-하나카드의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에스와이는 하루 휴식한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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