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원이 사파타에게 당했던 ‘1부 첫 패배'(22-23시즌 7차 128강전)를 설욕하는 데 실패했다.
반대로 사파타는 결승에 선착, 개인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시즌 명성 대비 아쉬운 ‘최고성적 32강’에 그쳤던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스페인)가 ‘부진의 늪’ 탈출을 알렸다. 9일 낮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챔피언십’ 준결승 1경기서 김영원을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걸승에 진출했다.
사파타의 결승진출은 올 3월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 챔피언십 2024’ 이후 9개월여만이다. 그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22-23시즌 2차전 ‘하나카드 PBA챔피언십’ 당시로, 2년5개월여 전이다.
곧이어 오후 3시부터 준결승 2경기 김현우1(NH농협)-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간 대결이 이어진다.
[정선=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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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