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연속우승을 노리는 ‘포켓볼 월드클래스’ 서서아를 비롯, 임윤미, 이하린, 진혜주 등 국내 여자포켓볼 랭킹 1~4위 톱랭커들이 18일부터 ‘2024 아시아 포켓10볼선수권대회'(아시아포켓10볼선수권) 여자부 예선 일정을 출발한다.
대회 여자부에는 총 37명이 출전한다. 18일에는 ‘대회 첫판’ 결과로 ‘승자조’-‘패자조’로 나뉘어 예선 경기(1라운드~결선)를 치른 뒤, 본선 16강까지 펼쳐진다. 19일에는 8강부터 결승까지 열려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임윤미(서울시청) 이하린(부산광역시체육회) 진혜주(광주)는 ‘대회 첫판'(18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세계12위’ 서서아(전남)는 시드를 받아 ‘승자조 1라운드'(같은날 오후 6시)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또한 서서아는 지난달 ‘2024 전일본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국제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그에 앞선 지난 16일 한국 남자포켓볼 랭킹 1위 하민욱(부산광역시체육회), 2위 고태영이 16강진출에 실패했다.
고태영(경북체육회)은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대회 남자부 패자조 3라운드까지 진출했으나 마젠 알리 베르자우이(레바논)에 세트스코어 4:7로 패배, 본선 16강진출이 걸린 ‘패자조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예선 1차전서 패한 고태영은 패자조로 향하게 돼 1라운드서 알리 하디 알마리(카타르)에 7:0 완승, 2라운드서 나세르 드웨캇(팔레스타인)에 7:5로 승리하며 3라운드에 올랐으나 고배를 마셨다.
하민욱(부산광역시체육회)은 패자조 2라운드서 체렌바트 다쉬돈독에 아쉽게 6:7, 1세트차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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