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글로벌 대형 당구업체’ GDM스포츠도 ‘포켓볼광풍’ 탑승… “매년 ‘상금 11억’ 8볼대회 개최”

 

 

프레데터, 매치룸 등에 이어 ‘글로벌 대형 당구업체’ GDM 스포츠(대표 아드리안 왕) 측도 지갑을 열고, 국제 당구계에 거세게 일고 있는 포켓볼 광풍에 탑승하는 모습이다.

GDM 스포츠 측은 최근 세계포켓볼협회(WPA)-대만당구연맹과의 협력을 발표하며, ‘포켓8볼 국제 이벤트대회’와 ‘세계주니어8볼선수권대회’의 연례 개최를 공표했다.

75만불(한화 약 11억원), 해당 발표에서 공개된 신규 국제 이벤트대회의 총상금 규모다.

이 같은 내용이 최근 GDM 스포츠 측의 SNS 발표, 당구 언론사 대상 보도자료 배포 등으로 글로벌 포켓볼계에 퍼져나가고 있다.

 

글로벌 입지 공공히 하려는 GDM스포츠

또다른 ‘대형 프로모터’ 확보한 WPA “환영” 

신규 국제 이벤트대회 타이틀은 ‘다이너스피어 WPA 8볼 월드컵’(다이너스피어 8볼 월드컵)으로 명명됐다.

‘다이너스피어'(당구공,전 싸이클롭社)를 비롯, ‘가브리엘'(당구대) ‘몰리나리'(당구큐) 등 국제 당구시장에서 제법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업체들이 손잡아 탄생한 것이 바로 GDM스포츠다.

인수된 업체들의 사명은 GDM스포츠 보유 브랜드로 소개되고 있는데, 그중 ‘다이너스피어’의 글로벌 수요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고 알려진다.

해당 브랜드(다이너스피어)를 대회 타이틀에 삽입, 포켓볼 광풍인 국제 당구계 내에서 업체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 GDM스포츠 측의 의중으로 분석된다.

관련해, GDM 스포츠 측 아드리안 왕 대표는 협약에서 “지난 5년 동안 페놀 수지 볼(다이너스피어 등)의 성공은 당구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고, 이제 다이너스피어의 홍보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때”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우리(GDM스포츠)의 야망은 세계 최고의 연례적인 ‘8볼 이벤트’를 만들어 대륙별 최고의 남녀, 청소년 선수들을 초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큰손 후원사’를 유치해낸 WPA 측 이숀 싱 회장은 “이번 이벤트(다이너스피어 8볼 월드컵)가 WPA 글로벌 캘린더에 추가돼 매우 기쁘다”며 신규 국제 프로모터를 환영했다.

앞서 WPA는 대형 당구업체인 프레데터(테이블 등), 매치룸 등 여러 프로모터와 협력하며 대회와 상금을 늘려왔다. 그 연장선에서 이번엔 GDM 스포츠 측과 손잡은 셈.

 

‘다이너스피어 8볼 월드컵’ 내년도 7월 개최

앞서 대륙별 토너먼트로 남녀선수 선발

한편, ‘다이너스피어 8볼 월드컵’ 예정 개최시기는 내년도 7월 24~27일, 장소는 대만 타이베이시다. ‘주니어 8볼 세계선수권대회’도 함께 치러진다.

17개 테이블, 2개 TV중계용 테이블 등이 경기장에 설치될 예정이며. DAZN Taiwan에서 경기들을 생중계한다. Kozoom에서도 추가 라이브스트림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그에 앞서 대륙별 예선(토너먼트)을 통해 남녀 출전선수가 선발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사진=GDM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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