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와 겨뤘던 마이당푸, 설연휴에 PBA서 산체스와 대결”… 니즈(Niz), 마이당푸 등 베트남선수 6인과 동행

지난해 8월 ‘2024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에 출전, 조재호와 대결한 바 있는 베트남의 마이당푸(좌) 선수가 설연휴에 펼쳐진 올시즌 마지막 정규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 개인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니즈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마이당푸를 비롯한 베트남 남녀 선수 6인과의 후원계약 소식도 알렸다.

 

 

“조재호와 겨뤘던 마이당푸, 설연휴에 PBA 출전”… 니즈(Niz), 마이당푸 등 베트남선수 6인과 동행

 

‘하노이오픈 출전경험’ 마이당푸

설연휴 8차전에 개인자격 선수로 출전

‘7차전 출전’ 옌니, LPBA 무대 재도전

 

“하노이 오픈서 조재호와 겨뤘던 마이당푸 선수가 다가올 PBA 8차전에 출전합니다.”

최근 ‘베트남 현지 시세 확장’에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는 한국 당구용품업체 니즈 빌리어즈(대표 김준)가 새로운 후원선수 6인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니즈 측은 신규 후원계약 선수 중 마이당푸(Dang Phu Mai, 33)가 설연휴 기간인 22~30일 개최 예고된 24/25시즌 PBA 8차전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알렸다.

이번 투어 첫 판서 마이당푸는 ‘거함’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와 맞붙을 예정이다.

마이당푸는 지난해 8월 ‘2024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에 출전, 조재호와 맞붙어 세트스코어 0:3 패배한 이력의 선수다. 그가 이번엔 개인자격으로 PBA투어에 도전한다.

다만, 월드챔피언십 진출-큐스쿨 강등 여부가 걸린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에 출전하는 만큼, 마이당푸의 첫 개인자격 PBA 도전 행보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마이당푸는 베트남 다낭연맹 소속 선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다낭서 3개의 클럽을 운영중이다.

 

올시즌 7차전에 개인자격으로 출전한 응우옌호왕옌니. 사진=PBA

 

앞선 7차전 ‘하이원리조트 LPBA챔피언십 2024’ 당시에는 응우옌호왕옌니(니즈 후원선수)가 개인자격 선수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베트남 2호 LPBA리거’로 화제를 모은 옌니는 그러나 1회전에서 패배, 고배를 마셨다. 옌니는 이번 8차전에도 출전한다고 업체 측이 전했다.

 

니즈와 최근 후원계약 체결한 베트남 호치민 연맹-지역 여자선수 5인. 맨 왼쪽이 ‘2024 호치민당구연맹 챔피언’ 출신인 레훼. 사진=레훼 페이스북

 

니즈, 베트남 남녀 선수 6인과 후원계약

 

한편, 니즈 측은 마이당푸를 비롯해 호치민당구연맹 및 호치민지역 여자선수 5인과도 동행을 시작한다.

호치민당구연맹에선 ‘2024 연맹대회 우승자’ 레훼(Le Hue)와 ‘대대 27~28 수준의’ 점띳릉(Tit luong) 옌씬(Yen Sinh, 이상 호치민연맹), 지역선수로는 유잉(Quyen) 쩜(Tram) 등이 이번 계약선수다.

이에 앞서 니즈 측은 옌니(현 LPBA), P.응우옌(현 PBA), 타이홈찌엠(현 UMB랭킹 21위) 등을 후원선수로 품은 바 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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