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자’ 조명우, 8년 연속 실크로드시앤티 후원받는다

 

 

2018년 실업팀 창단으로 시작된 인연

조명우 “감사”, 후원사 “항상 응원”

 

‘첨단 건설소재의 리더’ 실크로드시앤티(대표 박혁호·정원배)가 3쿠션 세계 챔피언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 세계 랭킹 2위)와 8년 연속 후원 협약을 이어나간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지난 21일 조명우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8년 실크로드 당구 실업팀 창단으로 조명우와 인연을 맺은 실크로드시앤티는 선수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지속 후원 중이다.

조명우는 주니어 세계 선수권 우승, 당구 월드컵 최연소 준결승 진출, 아시아 챔피언,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까지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3쿠션 간판 스타다. 2023년 UMB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던 조명우는 2024년 세계 3쿠션 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3쿠션 세계 챔피언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조명우는 “스무 살 때 시작된 인연이 8년째 이어지고 있다. 긴 시간 함께하며 성장을 지켜봐 주신 실크로드시앤티에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기대에 보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혁호 대표이사는 “조명우 선수를 오랫동안 후원할 수 있는 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면서도 회사와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깊은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조명우 선수가 당구계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콘크리트 혼화제, 터널 공사용 급결제, 시멘트 분쇄조제 등 건설 소재 분야 한국 최대 기업이다. 베트남 당구 돌풍의 주역인 쩐 꾸엣 찌엔(세계 랭킹 3위)을 비롯해 LPBA 김가영, 김민아, 권발해, 정수빈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2023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과 2024 서울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 대회 등을 후원하며 당구 스포츠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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