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노리는 1부출신 강호들” 김남수 정성윤 등 드림투어 파이널 32강 합류… 오늘 32강 16강 치러

 

 

  • ‘왕중왕전’ 드림투어 파이널 조별예선 2일차 종료
  • ‘1부 4강∙팀리거 출신’ 김남수, 10조서 3승 1위 
  • 정성윤(9조) 이영민(12조) 구민수(14조)등도 1위로
  • 32강 압축…3일 32강~8강, 4일 4강 및 결승전

 

김남수 정성윤 등 프로당구 PBA 1부 출신 선수들이 드림투어(2부) 왕중왕전 32강에 합류했다.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BA 드림투어 파이널’ 2일차 경기(9조~16조)가 모두 마무리됐다. 그 결과 정성윤(9조∙1위) 김남수(10조∙1위) 구민수(14조∙1위) 등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구민수는 14조에서 김재원 전지훈 홍종명 등을 차례로 물리치고 3연승 조1위로 32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PBA 출범부터 1부투어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23-24)시즌 강등된 김남수는 이번 시즌 두 차례 4강에 오르는 등 랭킹 10위로 파이널 진출권을 얻었다. 이날 경기서 김남수는 김정규(35:17) 윤균호(35:27) 강승관(35:20)을 차례로 꺾고 3승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드림투어 파이널’ 9조 1위를 차지한 정성윤. 20-21시즌 개막전서 ‘깜짝 준우승’을 일군 정성윤. 당시 마민캄과의 4강전서 승리했으나, 오성욱에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0-21시즌 ‘SK렌터카 PBA 챔피언십’ 깜짝 준우승에 올랐던 정성윤도 9조서 김대진, 김경민, 김한솔을 차례로 꺾고 3승 조 1위에 올랐다. 역시 1부 경험이 있는 구민수, 이영민도 각각 12조와 14조서 1위를 차지해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영민도 12조에서 2승1패 조1위로 조2위 최도영과 함께 32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3차투어 준우승자 김태호2(11조∙1위)를 비롯하여 이길수(13조∙1위) 이강욱(15조∙1위) 진이섭(16조∙1위) 김정규(10조∙2위) 이선웅(11조∙2위) 등 8개조 1,2위 16명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드림투어 파이널’은 이번 시즌 7개 정규 투어 성적을 종합한 포인트 랭킹 상위 64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격의 대회다. 4인 16개조 조별예선을 치른 뒤 조 1,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3차전 준우승에 오른 김태호2(11조 1위)도 이선웅 신남호 고경남 등 강호들을 뿌리치고 3승으로 32강에 올랐다.

 

PBA는 시즌 종료 후 랭킹에 따라 1~2부 승강제를 실시한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승격 인원은 상위 20명이다. 김남수 정성윤 등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의 이번 대회 성적이 중요한 이유다.

이로써 대회 32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대회 3일차인 3일 32강전을 시작으로 8강전까지 치러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4강전 및 결승전으로 대회를 마친다.

 

[2024-2025 PBA 드림투어 파이널] 대회 2일차 순위표]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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