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산체스의 2승에 힙입어 선두 SK렌터카에 일격… 크라운해태 꺾은 휴온스가 다시 1위 올라

 

 

에스와이가 산체스의 2승에 힘입어 선두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2:4로 잡았다. 산체스는 남자복식에서 황득희와 팀을 이뤄 1승을 합작했고, 3세트 남자단식에서 강동궁을 15:11(4이닝, 3.750)로 제치고 2승을 올리며 승리의 견인차가 되었다.

또한 에스와이는 세트스코어 2:2 상황서 5세트 모리 유스케(일본)가 11:7(9이닝)로 에디 레펀스(벨기에)를 이겼고, 이어진 6세트에서도 한지은이 강지은에게 9:7(18이닝)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하던 SK렌터카는 5라운드 첫 패배를 당했다.

 

에스와이의 한지은이 6세트에서 SK렌터카의 강지은을 9:7로 잡고 경기를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결과로 휴온스와 SK렌터카 모두 3승 1패(승점 8)로 동률이 됐지만, 세트 득실률서 휴온스가 1.750으로 SK렌터카(1.273)에 앞서며 선두에 다시 올랐다. SK렌터카는 휴온스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PBA팀리그 정규리그 순위는 승점, 승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가른다.

휴온스는 크라운해태를 4:0으로 꺾고 PBA 팀리그 5라운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휴온스는 지난 9일 SK렌터카를 상대로 5라운드 첫 패배를 당했지만, 크라운해태를 잡고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했다.

1세트 로빈슨 모랄레스-하비에르 팔라손(이상 스페인)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오태준을 11:4(7이닝)로 제압했고, 2세트선 이신영-김세연이 접전 끝에 9:8(12이닝)로 백민주-임정숙을 돌려세우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휴온스의 팔라손은 남자복식에서 모랄레스와 함께 호흡을 맞춰 승리했고, 단식에서도 마르티네스를 꺾고 2승으로 팀승리의 수훈갑이 되었다.

 

바톤을 이어받은 팔라손이 3세트서 마르티네스를 15:11(8이닝)로 잡아냈고, 4세트선 최성원-차유람이 오태준-임정숙에 9:2(8이닝) 완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4: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크라운해태는 5라운드 첫 패배를 안으며 4위(2승1패·승점 6)로 내려섰다.

 

하이원리조트의 이미래가 2승을 올리며 NH농협카드를 꺾고 팀의 3연패를 막고 5라운드 첫승에 기여했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하이원리조트가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3연패서 탈출, 5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미래가 2세트와 6세트서 모두 승리해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하나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웰컴저축은행을 제압하고 승점 1을 추가해 5위로 올라섰다. 웰컴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하나카드는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3으로 잡고 5라운드 팀랭킹 5위로 올라섰다.

 

PBA 팀리그 5라운드 5일차인 11일에는 낮 12시 우리금융캐피탈과 하이원리조트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웰컴저축은행-휴온스, 저녁 6시 NH농협카드-SK렌터카, 밤 9시 크라운해태와 에스와이 경기로 이어진다. 하나카드는 휴식을 취한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5라운드 4일차 순위표]

 

한편, PBA 팀리그가 열리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은 최근 GTX-A(수도권 광역급행철도A선) 개통으로 서울역에서 15분이면 하차 후 도보 5분 내 경기장 도착이 가능해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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