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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업체 ‘BLUEROSE’, 3월 8~9일
‘제1회 블루로즈컵’ 개최 예고
韓日 여자포켓볼 팀 대항전… 9볼 방식 多경기
여자 포켓볼 ‘한·일 대항전’이 내달, 일본에서 첫 막을 올린다.
일본 당구계 소식통에 의하면, ‘BLUEROSE’는 현지에서 당구용품 유통, 당구 관련 행사 진행 전문 업체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가 오는 3월 8~9일 일본 오사카 드래곤 슈퍼 아레나에서 한-일 팀대항전 방식의 ‘제1회 BLUEROSE CUP(이하 블루로즈컵)’ 개최를 최근 자사 SNS 등으로 예고했다.
공지에 따르면, ‘블루로즈컵’은 한국과 일본 양국이 각각 팀을 이뤄 이틀간 ▲6대6 팀전(2경기) ▲개인전(최대 3경기) ▲복식전(최대 4경기) ▲3인전(트리오 매치,1경기) 등의 경기로 맞붙는 팀 대항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9볼이다.
승리팀은 상금 120만엔(한화 약 1142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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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블루로즈 측은 대한당구연맹(KBF)과 일본프로당구협회(JPBA)가 “당구 시장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 등을 위해 이번 대회에 앞서 미팅을 갖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대회 홈페이지로 알렸다.
韓, 서서아 임윤미 이하린 진혜주
한소예 권보미 출전, 감독 김웅대
‘블루로즈컵’ 한국-일본 양국 선수단은 각각 감독 1명과 선수 6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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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리아’(감독 김웅대)는 국내 여자포켓볼 랭킹 1~5위 서서아(전남) 임윤미(서울시청) 이하린(인천시체육회) 진혜주(광주) 한소예(충남체육회), 주최측 추천선수 권보미(강원)가 라인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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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재팬’(감독 카와바타 사토시) 멤버는 JPBA 2024년도 여자랭킹 1~3위 가와하라 치히로, 고니시 사이마, 쿠리바야시 미유키, 그리고 카지타니 아키미(JPBA 추천) 타니 미이나(감독 추천) 히라구치 유키(주죄측 추천)다.
한편, 일본 현지의 한 언론사는 ‘블루로즈컵’ 출전 한국선수 중 서서아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 임윤미를 “수년간 한국 여자포켓볼계를 끌어온 선배”라고 평가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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