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은 없다. 우리금융캐피탈 우리WON위비스가 준플레이오프 1·2차전 모두 승리,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1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전용스타디움서 펼쳐진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4-25’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웰컴저축은행 웰컴피닉스를 세트스코어 4:1로 이겼다.

우리금융캐피탈의 1세트 주자는 강민구-사파타였다. 정규리그 5라운드 2경기부터 8경기, 전날 준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팀의 선봉장으로 나서 8연승 질주중인 조합이었다. 그리고 이날 강-사 듀오는 웰컴의 김임권-프엉린 조합을 11;3으로 꺾고, 1세트 연속승수를 ‘9’로 늘렸다.

2세트에서는 스롱피아비-서한솔이 최혜미-김예은에 9:5, 3세트에선 강민구가 재등판해 웰컴의 ‘돌아온 대체선수’ 김영원을 15:9로 제압, 우리금융캐피탈이 세트스코어 3;0으로 멀찍이 앞서나가서 최종승리까지 유지한 고지에 섰다.

웰컴으로선 포스트시즌 탈락이 임박해 위기상황이었다. 이에 ‘캡틴’ 서현민-‘맏언니’ 최혜미 조합이 4세트 주자로 나서 차파크-김민영 조합에 9:3으로 승리, 절벽 끝에 선 팀을 겨우 건져냈다.

이어진 5세트는 우리금융캐피탈 ‘캡틴’ 엄상필 대 ‘웰컴 대체선수’ 프엉린 대결이었다. 서로 난구풀이 성 공격을 성공시키는 등의 공방을 주고받은 끝에 엄상필이 11:10으로 이기며,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우리금융캐피탈은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정규리그 종합2위 하나카드 하나페이와 파이널 진출을 다투게 됐다.

우리금융캐피탈-하나카드가 5전3선승제로 대결할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4-25’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는 22일 1차전(오후 7시)으로 포문을 연다. 2차전-3차전은 22일, 필요시 23일 4~5차전이 진행된다.

[일산=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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