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당구용품社를 꼽으라면 단연 GDM스포츠이다.
거대 당구용품사인 GDM스포츠의 한국법인 CEO에 신용진 前 대한당구연맹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오랫동안 무역업에 종사하여 영어에 능통하고, 수출입 물류 산업에 전문성을 지닌 신용진 CEO는 그의 능력을 인정하는 GDM스포츠의 Adrian Wang 회장의 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법인의 CEO를 맡게 됐다.
GDM스포츠의 뿌리는 가브리엘 테이블이다.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수십 년간 전 세계의 캐롬테이블 시장을 석권해왔다. GDM스포츠는 가브리엘 테이블 외에도 다이나스피어 공을 생산 판매한다. 다이나스피어공은 UMB(세계캐롬연맹)와 KBF(대한당구연맹)의 공식 당구용품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실 GDM은 당구용품의 약자인데, 가브리엘의 G와 다이나스피어의 D, 그리고 M은 몰리나리큐의 약자이다. 즉 가브리엘 테이블과 다이나스피어공, 그리고 몰리나리큐를 생산 판매하는 종합 당구용품 생산 유통회사이다.
현재 한국에서 몰리나리큐가 유통되고 있지는 않지만, 머지않은 시기에 한국에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당구계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신용진 CEO가 한국법인의 수장으로 선임되면서 GDM 스포츠의 한국에서의 맹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GDM SPORTS KOREA의 신용진 CEO는 “한국시장에 원할한 공급과 고객감동의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하여 2023년 12월 28일 충북 청주에 본사직영의 한국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세계적 품질의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는 지디엠스포츠코리아가 기업의 이윤추구만이 아닌 한국 당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가치를 실현하고 싶습니다”는 취임 인사를 전했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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