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김준태-김하은 자동출전, 손준혁 와일드카드… ‘태극마크’ 달고 亞대회 누빌 선수들은?

‘제13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남자 3쿠션 U22 대표선수로 (왼쪽부터)김도현, 송윤도, 나태형, 조영윤, 김한누리, 김도형 등 6인이 선발됐다.

 

 

태극마크를 달고, ‘제13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아시아캐롬선수권)를 누빌 한국선수가 모두 결정됐다.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지난 7~8일 ‘아시아캐롬선수권’ 남자 3쿠션 U22, 1쿠션 대표선수 선발전을 치렀다.

U22 대표선수로는 조영윤(서울당구연맹), 송윤도(홍등중학교), 김한누리(화성당구연맹), 김도현(상동고등학교부설방통고), 강민혁(대구당구연맹)’ 나태형(고양당구연맹) 등 6명이 선발됐다.

해당 부분에는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총 68명이 출전, 경쟁이 치열했다. 예선 23개(1~22조 3명씩, 23조 2명)조를 통과한 24명이 본선에 올라, 6개조(4명씩)로 나뉘어 경기를 치러 각조 1위가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작년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 U22 우승자는 박정우였다. 준우승은 정예성, 공동3위 조화우, 손준혁까지 시상대 모든 자리에 한국선수가 섰다.

아울러, 1쿠션 대표 선발전에서는 차명종(인천시체육회), 강자인(충남체육회), 최완영(광주), 김동룡(서울), 박수영(강원) 등 5인이 태극마크의 영광을 안았다. 베트남세를 넘어 메달확보, 나아가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작년 대회에서는 이정희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14회 아사아캐롬선수권대회’ 1쿠션 대표 선발선수들. 왼쪽부터 차명종 박수영 김동룡 강자인 최완영.

 

3쿠션-‘디펜딩 챔프’ 김준태-김하은 자동출전

男=12명, 랭킹 12위 손준혁 ‘와일드카드’

여=6명, 국내랭킹 1~6위

 

올해 아시아캐롬선수권은 3월 27~30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펼쳐지며, 각국 대표들이 ▲남 3쿠션 ▲여 3쿠션 ▲남 3쿠션 U22 ▲남 1쿠션 등 4종목서 각축을 벌인다.

남자 3쿠션 부문에는 총 12명의 한국선수가 출전한다.

‘디펜딩 챔프’ 자격으로 자동출전인 김준태(경북체육회, 국내4위) 외 국내랭킹 1~3위 허정한(경남)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 김행직(전남/진도군청), 5~11위 이범열 서창훈(이상 시흥시체육회) 차명종 김민석(부산시체육회) 허진우(충북체육회) 박수영(강원) 정역근(시흥)이 뽑혔다.

주최(대한당구연맹) 측 와일드카드는 12위 손준혁(부천시체육회)이 받았다.

여자 3쿠션 부문에는 총 6명의 한국선수가 나선다. ‘작년 퀸’ 김하은(남양주, 국내1위)이 자동출전, 이어 국내 2~6위 박정현(전남) 박세정(경북) 최봄이(김포시체육회) 허채원(한체대) 이다연(대전) 등이다.

작년 대회 남녀 3쿠션 시상대 8자리 중 7자리를 한국선수 7명이 차지했다. 남자 3쿠션 동메달 한 자리만 베트남의 바오프엉빈이 가져갔다.

한편, 대한당구연맹 관계자는 “타국선수의 기권 등 결원으로 인한 대표선수 추가발탁의 경우, 선발전 성적 및 국내랭킹 등을 기준으로 삼아 발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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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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