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 당구 ‘종합우승’ 충주시, 3쿠션 복식-1쿠션 단식 ‘金’

충주시가 지난 24~25일 양일간 충주시 판테온당구클럽에서 열린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 당구 종목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단양군, 청주시다. 사진은 대회 직후 종합 시상식.

 

 

충주시가 지난 24~25일 양일간 충주시 판테온당구클럽에서 열린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 당구 종목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체전 당구 경기는 ‘1쿠션 복식’(출전 9팀), ‘3쿠션 복식’(9팀), ‘1쿠션 단식’(4팀), ‘3쿠션 단식’(7팀) 등 4종목이 치러졌다.

그 가운데, ‘금2, 은1, 동1’ 충주시에서는 김부근-안길용 조가 ‘3쿠션 복식’, 최정미 선수가 ‘1쿠션 단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1위’ 달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최정미 선수는 장애인 당구계 전국구 강호로서의 실력을 재 입증해냈다.

 

장애인 당구계 전국구 강호인 최정미(우) 선수는 이번 대회 ‘1쿠션 단식’ 금메달을 따내며, 소속 충주시의 종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최정미 선수가 샷을 날리고 있다.

 

이일희-이성진 조는 ‘1쿠션 복식’ 은메달, 문철웅 선수는 ‘3쿠션 단식’ 동메달로 충주시에 공헌했다.

단양군은 ‘금1 동2’로 종합2위에 자리했다. 이남철 선수가 ‘3쿠션 단식’ 금메달을 쟁취하며 단양순의 순위를 높였다. 박화순-강민식 조는 ‘1쿠션 복식’, 김우경-임병규 조는 ‘3쿠션 복식’에서 각각 단양군에 동메달을 선물했다.

종합3위는 청주시다. 박종경과 박연순이 각각 ‘3쿠션 단식’ 은메달과 ‘1쿠션 단식’ 동메달로 기여했다.

이 밖에 증평군에서는 이강우-주창식 조가 ‘1쿠션 복식전’에서 우승, 소속 지역에 소중한 금메달을 안겼다. 그중 이강우 선수는 ‘발 브릿지’가 트레이드 마크인 실력자로 유명하다.

 

‘발 브릿지’로 유명한 실력자 이강우(사진) 선수는 주창식 선수와 증평군 팀을 이뤄 ‘1쿠션 복식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태수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정걸환 충주시장애인당구협회장 등이 시상자로 나서 치열한 열전을 뚫고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을 축하했다.

김희진 대한장애인당구협회 선수위원장, 충북장애인당구협회 사무국장 등은 이번 대회 경기 운영을 총괄했다.

 

[제19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 당구 입상자]

 

◆1쿠션 복식

 

왼쪽부터 2위 이일희-이성진, 시상자 정걸환 충주시장애인당구협회장, 1위 이강우-주창식, 3위 강민식-박화순.

 

◆3쿠션 복식

 

왼쪽부터 2위 김홍대-김재수, 시상자 김태수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1위 김부근-안길용, 3위 김우영-임병규.

 

◆1쿠션 단식

 

왼쪽부터 2위 홍민석, 시상자 조길형 충주시장, 1위 최정미, 3위 박연순.

 

◆3쿠션 복식

 

왼쪽부터 2위 박종경, 1위 이남철, 시상자 조길형 시장, 3위 문철웅.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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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장애인당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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