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당구마켓 ‘광저우국제당구박람회(GBE 2025)가 열린다. 이병규 빌플렉스 대표를 단장으로 한국용품업체 참관단 구성..

Facebook

 

 

2025 광저우국제당구박람회(GBE 2025)

세계 최대의 당구박람회인 ‘2025 국제당구박람회(GBE 2025)’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푸조우전시장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작년보다도 훨씬 규모가 커졌다고 전한다.

 

‘2025 광저우당구박람회’가 열리는 파조우전시장

 

세계 당구시장은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켓볼(POOL)과 연간 400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상금을 앞세운 프로리그의 스누커(SNOOKER), 그리고 최근 빛의 속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헤이볼이 그 중심에 있다.

한국과 베트남, 튀르키예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롬(CAROM)은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잃은지 오래지만, 7년 전 한국에서 프로당구(PBA)가 출범하면서부터 세계당구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마다 광저우당구박람회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성능의 신제품들이 전시되어 전 세계 당구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광저우당구박람회는 전 세계 당구용품의 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에서 개최되고 있기 때문에 헤이볼과 포켓볼 용품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 전시장 곳곳에서는 수십년간 전 세계의 당구용품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메이저 용품사들과, 이에 맞서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당구용품사들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최전선이기도 하다.

 

해마다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볼텍코리아 부스.(2024 박람회)

 

한국 참가업체로는 첫 광저우박람회부터 현재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부스를 개설한 볼텍코리아(대표 유병립), 그리고 국제무대 최고의 히트상품인 ‘다이아몬드 당구공’을 생산하는 코스모스(대표 김종희)에서 대형 전시관을 개설한다. 또한 대전큐맨(대표 조영만)에서도 다양한 한국당구용품을 전시하며 한국당구용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2024 광저우박람회’에서 최고의 히트상품인 ‘다이아몬드 당구공’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 코스모스 가족들(왼쪽부터 장남 김준태, 3남 김승태, 김종희 대표, 한미영 실장, 2남 김인태)

 

한국 용품업계에서는 이병규 단장(빌플렉스 대표)을 중심으로 참관단을 구성했다. 박중기 대명모방 대표, 홍승대 정금빌리어드 대표, KNB 안진환 대표와 박지현 이사, 구민수 모글레이 대표, 강병철 작대기당구재료 대표, 지영은 옥션빌리어드 대표, 김준 니즈빌리어즈 대표, 노지형 월드비전 대표 등이 국제당구시장의 생생한 현장을 몸소 체험한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참관단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동욱 빌맥스(다이나스피어 한국대리점) 대표와 양산을 거점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는 신생업체 케이큐빌리아드의 이성록,모금화 대표도 광저우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한편 참관단과는 별도로  조연흥 다이아몬드팁 대표, 박석준 유니버셜코리아 대표와 박인덕 팀장, 그리고 전남수 TPO-K 대표와 송준헌 파두스 대표도 거래처와의 미팅 등을 위해 광저우박람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용품업계에서는 이병규 빌플렉스 대표를 단장으로 참관단을 구성했다(사진은 지난 2024 광저우당구박람회 참관단).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전시 참가업체가 훨씬 늘었다고 하니, 또 얼마나 많은 신제품과 화제거리들이 세계 당구인들의 관심을 끌지 주목된다. 본지에서는 방기송 대표가 참관단과 함께 9일 오전 출국하여 생생한 국제당구마켓의 현황을 취재한다.

 

 

[방기송]

기사제보 : billiard1@naver.com

Language

배너영역 작업중
Hide
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