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 콘서트 준비 중에도 ‘원뱅크 샷’ 성공… 유튜브로 ‘당구에 진심’ 재증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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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치는 트로트 여신’ 두리(소속 프로비트 컴퍼니)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한 번 당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7월 ‘미스트롯1’ TOP10 콘서트를 앞두고도, 쉽지 않은 ‘원뱅크 샷’ 성공 영상을 공개하며 여전한 당구 열정을 드러낸 것.

최근 두리는 유튜브 채널 ‘두리 원투쓰리코(123co)’에 ‘가볍게 원뱅크 접시’라는 제목의 숏츠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두리는 원뱅크 샷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자세와 큐 컨트롤이 한층 안정적으로 개선된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최근 유튜브 채널 ‘두리 원투쓰리코’에 업로드 된 숏츠 영상. ‘가볍에 원뱅크 접시’라는 설명과 함께 두리가 원뱅크 샷을 성공시키는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튜브 ‘두리 원투쓰리코’ 영상 캡쳐.

 

불과 수개월 전만 해도 자신을 ‘당린이’라 칭하며 입문자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던 모습과 비교하면, 놀라운 발전이다.

특히, 해당 영상은 단순한 취미 공유를 넘어, 콘서트 준비라는 본업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당구 연습을 병행해온 두리의 진심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두리는 현재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개최 예정된 <우리가 다시 한번: 첫정>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이 공연은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의 TOP10 멤버들이 총출동하는 자리다. 두리를 비롯해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송가인, 숙행, 정다경, 정미애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 티켓은 오는 6월 12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NOL 티켓에서 단독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두리는 현재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개최 예정된 <우리가 다시 한번: 첫정>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이 공연은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의 TOP10 멤버들이 총출동하는 자리다. 사진=유튜브 ‘두리 원투쓰리코’

 

두리는 지난 2019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 시즌1에서 최종 7위에 오르며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고, 이후 MBN <현역가왕>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해 실력을 재입증했다.

이후 두리는 트로트 무대는 물론, 드럼, 예능, 그리고 ‘당구’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두리가 당구와 인연을 맺어, 당구인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이 벌써 1년을 훌쩍 넘어섰다.

두리는 당구 초보자도 배우기 쉬운 ‘원투쓰리쿠션’ 종목을 테마로 삼은 유튜브 채널 ‘두리 원투쓰리코’를 오픈, 본격적인 당구 콘텐츠를 선보이며 우리 당구인들과 큐와 영상으로 소통해왔다.

 

유튜브 채널 ‘두리 원투쓰리코’ 콘텐츠 촬영 현장. 해당 콘텐츠 게스트로 김영원, 김상아 등이 나섰으며, 우측에는 두리의 당구 스승인 김현석이 자리했다. 뒤편에 채널 주인인 두리가 보인다. 사진=큐스포츠 DB

 

그 유튜브에는 두리의 ‘당구 스승’ 김현석은 물론, 조재호, 김민아, 김영원, 한지은, 모리, 김상아 등 PBA·LPBA 정상급 선수들도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6월에는 프로당구 개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개회식 시타자로도 나서며 프로당구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2024-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챔피언십’ 개회식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두리. 김영수 프로당구협회 총재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두리는 그 자리에서 “올시즌은 축하공연, 차기 시즌엔 LPBA 와일드카드 선수로 출전하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혀 여러모로 화제가 됐다. 사진=큐스포츠 DB

 

이처럼 트로트 가수와 프로당구인의 교차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두리의 모습은 팬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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