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당구대회] “그렇게 오래전이라니, 나도 놀라워”… 이대규, 4년 만에 전국대회 스누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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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규는 15일 오후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스누커 결승전에서 국내랭킹 1위 허세양(충남체육회)을 꺾고 우승, 약 4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이대규(인천광역시체육회)가 전국무대 스누커 종목에서 다시 정상에 섰다. 그 기다림은 어느새 4년이었다.

이대규는 15일 오후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스누커 결승전에서 국내랭킹 1위 허세양(충남체육회)을 프레임스코어 3:2(80:45, 17:58, 42:54, 68:51, 62:3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는 이대규 개인에게 더욱 특별했다. 마지막 전국대회 우승이었던 2021년 8월 ‘경남 고성군수배’ 이후 4년 만의 쾌거이기 때문이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스로도 그 시간을 체감하지 못했다는 듯 말했다.

“그렇게나 오래됐다는 게, 놀랍고 충격적이기도 하네요. 작년 전국체육대회를 제외하면 전국 무대 스누커 종목에서 우승이 참 없긴 했었죠. 4강까진 잘 올라가면서도 결승에서 고배를 마시던 일이 많았는데, 이번엔 드디어 해냈네요.”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스누커 부문 준우승 허세양.

 

이어 준우승은 허세양에게 돌아갔고, 공동 3위는 황철호(전북)와 김도훈(강원)이 차지했다.

 

공동3위를 차지한 김도훈.

 

[남원=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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