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F 디비전] “전국단위 리그로”… D2리그 3~4라운드, 6~7일 광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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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25 KBF 디비전 D2리그’ 3~4라운드가 오는 9월 6일(토)~7일(일) 광주광역시 국제당구장에서 열린다. D2리그 3-4라운드 현장.

 

 

대한당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25 KBF 디비전 D2리그’ 3~4라운드가 오는 9월 6일(토)~7일(일) 광주광역시 국제당구장에서 열린다.

D2리그는 대한당구연맹 디비전리그의 최상위 리그로, 지난해 D3리그에서 승격한 팀을 포함해 총 20개 팀이 출전한다. 20개 팀은 4개 리그(A·B·C·D)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6라운드 종료 후 각 리그 상위 2개 팀(총 8개 팀)에는 D1 시범리그 승격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리그는 경기 점수가 25점으로 설정돼 전문선수와 동호인 최고 고수들의 접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매 라운드마다 이변과 명승부가 쏟아지고 있다.

 

D2 1~2라운드 현장사진.

 

지난 1~2라운드에서는 경기도시흥A가 광주광역시당구연맹A와 나란히 5승 1무 1패를 기록했지만, 팀 애버리지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A리그 선두를 지켰다. B리그에서는 박현규와 이창우가 맹활약한 팀 아라크네가 5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고, 전북 4Tipb가 그 뒤를 추격했다. C리그에서는 박춘우, 김영수, 손준혁이 이끄는 경기도김포A가 8전 전승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D리그에서는 충남당구연맹이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본캐롬2의 권형철이 팀을 이끌며 “생활체육선수로서도 우승을 노리겠다”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강원당구연맹B의 오명규, 서울당구연맹C의 서영완, 충남당구연맹의 강자인 등이 팀을 견인하며 리그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젊은 영건 김현우와 양승모 역시 연이은 활약으로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 3~4라운드는 수도권을 벗어나 광주에서 열리는 만큼 전국 단위 리그다운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선수들은 장거리 이동에도 흔들림 없는 컨디션을 유지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D2 3~4라운드가 열리는 국제당구장

 

현재까지 각 리그 선두는 경기도시흥A, 팀 아라크네, 경기도김포A, 충남당구연맹이 차지하고 있으며, 본캐롬2와 4Tipb, 광주광역시당구연맹A, 강원당구연맹B 등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D2리그의 전 경기는 대한당구연맹 공식 온라인 플랫폼 SOOP에서 양일 오전 9시부터 생중계된다.

 

D2리그 3-4라운드 현장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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