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소개] 터닝포인트&니즈 빌리어즈 합작 ‘터닝포인트’ 장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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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니즈 빌리어즈가 합작한 신제품, ‘터닝포인트’ 장갑이 지난 5일 공개됐다.

중국 당구시장이 글로벌 당구판에 열풍이다. 최근엔 ‘차이니즈 헤이볼’의 인기로 대회 우승 상금이 무려 20억 원에 달하며, 그 열풍은 산업 전반을 흔드는 새로운 파고로 다가왔다.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터닝포인트'(Turning Point)는 남다른 마케팅 전략과 독보적인 초크 기술력 하나로 브랜드 입지를 굳건히 다져가고 있다.

이 터닝포인트가 한국의 당구용품업체 ‘니즈 빌리어즈'(대표 김준/NIZ Billiards)와 만났다.

2년 전, 니즈 빌리어즈가 선보인 ‘접합식 장갑’은 PBA와 LPBA는 물론 수많은 동호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 지금은 많은 선수와 동호인들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고, 이번에는 터닝포인트도 그 흐름에 함께하게 된 것이다.

니즈 측은 “중국 시장을 이미 선점한 TP와 공동 제작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캐롬은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이 점유율 우위를 갖고 있지만, 최근 포켓·스누커·헤이볼에 대한 중국의 관심을 연구해보니 그저 부럽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터닝포인트의 성장세는 수치로 증명된다. 2024년 한 해 동안 TP 초크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개가 판매됐다. TP 프로, TP 프로+, TP7500 등 다양한 모델이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만, 중국 시장의 특수성인 ‘가품(짝퉁)’ 문제는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터닝포인트 코리아팀과 니즈 빌리어즈는 이를 위협이 아닌 기회로 받아들였다.

“가품이 나오고, 남들이 따라 만든다면 오히려 좋다. 원조는 NIZ니까. 또 누군가 따라 한다면, 우리는 또 다른 것을 준비해 보여주면 된다. 기대해도 좋다.”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당구시장에서, 원조의 자신감과 혁신의 의지를 앞세운 터닝포인트와 니즈 빌리어즈의 동행은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두 브랜드의 시너지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주목된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기사제보=sunbisa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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