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하림, 올시즌 SK렌터카에 전승(3연승)… 2라운드 꼴찌 NH농협카드, 강호 우리금융캐피탈 꺾고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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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 6연승을 달리며 2위(6승3패·승점 17)에 올랐던 하림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SK렌터카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2: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하림은 6세트 박정현이 히다 오리에(일본)을 9:7(9이닝)로 꺾었고, 7세트엔 쩐득민(베트남)이 조건휘(SK렌터카)를 11:7(6이닝)로 돌려세우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박정현은 김상아와 호흡을 맞춘 여복에서도 승리하면서 2승으로 팀승리의 수훈갑이 되었다.

2라운드에서 단 2승(7패)만 올리며 최하위에 그쳤던 NH농협카드도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 승점 2를 획득했다.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내리 패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던 NH농협카드는 4세트(혼합복식)서 김현우-김보미, 5세트(남자단식)엔 마민껌(베트남)이 승리하며 3:2로 추격했다.

 

김민아는 팀이 2:3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의 수호신 스롱 피아비를 꺾고 승부를 마지막 7세트로 끌고 갔다. 결국 몬테스가 선지훈을 꺾고 NH농협카드는 3라운드 첫경기를 대역전극으로 마무리했다.

 

6세트(여자단식)에서 김민아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9:6(11이닝)으로 꺾으며 승부를 마지막 7세트(남자단식)까지 끌고갔다. 바통을 이어받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7세트에서 선지훈을 11:5(7이닝)로 무너트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복귀한 하나카드는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초클루는 3세트(남자단식)에서 모리 유스케(일본)를 상대로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5:2(2이닝) 완승을 거뒀다. 여기에 김가영이 2승 활약을 더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경기에선 휴온스가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으며, 웰컴저축은행은 풀세트 접전 끝에 크라운해태를 제압했다.

대회 2일차인 15일에는 오후 12시30분 휴온스-SK렌터카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에는 하이원리조트-하나카드(PBA 스타디움), 웰컴저축은행-NH농협카드(PBA 라운지) 경기가 펼쳐진다. 오후 6시30분에는 에스와이-크라운해태, 오후 9시30분에는 하림-우리금융캐피탈 경기가 이어진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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