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3R 우승컵이 달렸다!” 1위 SK렌터카-2위 NH농협카드 20일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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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 챔피언’ SK렌터카냐, 전통 강호 NH농협카드냐.

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이 결정될 수 있는 빅매치가 20일 성사됐다. 19일 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2로, NH농협카드는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최근 엄청난 흐름을 타고 있는 SK렌터카는 5연승을 질주하며 5승1패(승점 15)로 선두 자리를 이틀 연속 지켰다. 5세트(남자단식)에서 ‘팀 리더’ 강동궁이 오태준을 11:5(5이닝)로 잡아내며 세트스코어 3:2로 앞서나갔고, 강지은이 6세트(여자단식)에 백민주를 9:0(8이닝)으로 완파하며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완성했다.

 

마민껌은남자복식과 남자단삭에서 2승을 올렸다.

 

NH농협카드도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던 하나카드(4승2패·승점 12)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리며 2위(5승1패·승점 14)로 올라섰다. 마민컴은 1세트 남자복식에서 조재호와 함께 신정주-김병호(하나카드)를 꺾은데 이어 3세트(남자단식)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을 상대로 15:4(7이닝)로 완승하며 2승을 올렸다.

기세가 최고조에 오른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는 20일 오후 3시30분 맞대결을 가진다. 이 경기의 승자는 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날 함께 진행된 경기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제압했으며, 에스와이는 우리금융캐피탈을 4: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하이원리조트는 하림을 4:2로 제압하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3라운드 6일차 순위표.

 

대회 7일차인 20일에는 오후 12시30분 하이원리조트-웰컴저축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에는 NH농협카드-SK렌터카(PBA 스타디움), 하림-에스와이(PBA 라운지) 경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오후 6시30분에는 휴온스-하나카드의 경기가 오후 9시30분에는 우리금융캐피탈-크라운해태의 경기가 펼쳐진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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