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당구장 ‘당구야놀자’의 매출 성장속도… 유인당구장 전환이 업계의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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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구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전통적인 유인당구장이 디지털 무인당구장으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업계의 패러다임 자체가 재편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건비 부담과 운영 효율성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당구장이, 무인화 전환 이후에는 놀라운 매출 성과를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한두 매장의 성공 사례에 그치지 않는다. 업계 전반에서 ‘무인화’라는 키워드가 생존의 필수조건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전환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에는 일부 점주만 관심을 가졌던 무인 시스템이 이제는 “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공감대로 발전한 것이다.

 

기존  유인 당구장을 무인당구장으로 전환한 사례 (자료제공 – 당구야놀자)

 

전환 매장들의 성과, 숫자가 말한다

무인당구장 브랜드 ‘당구야놀자’ 시스템을 도입한 매장들의 매출 변화는 업계 전체를 놀라게 하고 있다. 전환 후 성과는 최소 1.5배에서 최대 2.5배까지 성장이라는 확실한 수치로 증명된다.

  1. 선릉역점(구 123당구장): 전환 후 매출이 2배 성장했다. 직장인 중심 상권에서 낮은 가격과 24시간 운영이 큰 호응을 얻어, 퇴근 후 혹은 주말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합리적 여가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2. 장산역점(구 J&B당구클럽): 부산 학원가와 대학생 수요를 기반으로 2.5배 성장을 달성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층이 무인 시스템을 선호하면서, 무인 전환 성공사례의 대표적 모델로 꼽힌다.
  3. 선릉역2호점(구 프로24당구클럽): 기존 유인 운영 대비 2배 성장을 기록하며, 선릉 일대를 ‘당구야놀자 타운’*으로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인근 직영점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브랜드 집중도를 높였다.
  4. 한티역점(구 다빈치당구장): 안정적인 주거지 상권에서도 무인화 전환 후 1.5배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시니어 고객층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무인당구장이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대에게 열린 공간임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다양한 상권과 고객층에서 일관되게 나타난 매출 상승은 단순한 개선이 아니라 업계 구조를 뒤흔드는 혁신적 변화라 할 수 있다.

 

성공의 원인: 3가지 키워드

무인당구장이 단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세 가지 핵심 요인이 있다.

  1. 지역 최저가 정책 : 기존 유인당구장 대비 약 40~50% 저렴한 요금은 고객 유입의 결정적 요인이다. ‘당구야놀자’는 10분 단위 과금제를 도입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요금 체계를 구현했다. 학생, 직장인, 시니어까지 폭넓은 고객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신규 고객 창출과 단골 확보에 모두 성공했다.
  2. 24시간 운영 : 인건비 제약에서 벗어난 무인 시스템은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을 가능케 한다. 심야·새벽 시간대 이용 고객층이 크게 증가하며, “언제든 즐길 수 있는 당구장”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다. 특히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시간 제약 없는 접근성에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
  3. 디지털 무인시스템 ; 키오스크 결제, 디지털 스코어보드, 자동 조명·환기 제어 등 스마트 운영 인프라가 핵심이다. 고객은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얻고, 점주는 운영 부담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초기 투자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실제 운영 데이터를 보면 평균 5~6개월이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 이는 점주들이 안심하고 전환을 결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되고 있다.

 

당구야놀자 핵심 경쟁력(자료제공 – 당구야놀자)

 

업계 전환의 흐름

무인당구장은 더 이상 실험적 모델이 아니다. 최근 2~3년 사이 유인당구장의 운영난이 심화되면서, 업주들 사이에서는 전환이 곧 생존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첫째, 인건비 부담 해소: 무인화로 인해 가장 큰 비용 항목 중 하나였던 인건비가 사실상 ‘0’에 수렴한다. 이는 수익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놓는다.

둘째, 운영 편의성 강화: 점주는 굳이 매장에 상주하지 않아도 된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출과 테이블 가동률을 확인하고, 고객 관리까지 할 수 있다.

셋째, 고객 편의성 극대화: 최저가 요금과 24시간 운영, 그리고 디지털 경험이 결합되면서 재방문율이 높아지고, 단골 고객층이 빠르게 형성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된 것도 무인당구장 성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위생적이고 간섭 없는 환경을 선호하는 고객층에게 무인 시스템은 오히려 더 신뢰와 만족을 주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당구업계 전반에 ‘유인에서 무인으로의 대세 전환’ 흐름을 확산시키고 있으며, 지역별로 무인당구장 전환을 검토하는 업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무인당구장 ‘당구야놀자’는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결론 : 가격은 낮게, 매출은 높게, 주인은 편하게

무인당구장은 고객과 점주 모두에게 윈-윈 모델을 제공한다. ▲ 고객은 부담 없는 가격과 24시간 개방된 공간에서 취미 생활을 즐기고, ▲점주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운영의 자유를 확보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말한다. “무인당구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다. 디지털 혁신과 운영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업태가 당구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결국, 무인당구장은 이렇게 정의할 수 있다.

 

“가격은 낮게, 매출은 높게, 주인은 편하게.”

특히 주목할 점은, ‘당구야놀자’가 법인 설립 1년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10월 기준) 5개 직영점과 8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는 20개 매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무인당구장이 단순한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업계의 새로운 표준임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당구야놀자’ 홈페이지 (www.dangunolja.co.kr)에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 당구야놀자)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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