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민석, PPPQ라운드 전체2위로 PPQ라운드 진출
한국의 김민석(부산시체육회)이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개최된 ‘광주 3쿠션월드컵’ 예선 PPPQ라운드를 전체 2위로 통과했다.
첫경기서 김연석(광주)을 상대로 12이닝 만에 30:15(Avg 2.500)로 경기를 끝낸 김민석은 두 번째 경기에서도 파리 두나이드인(튀르키예)를 30:8(Avg 2.727)로 제압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전체2위로 PPQ라운드에 진출했다.

백전노장 김봉수도 2승을 거두면 PPQ라운드에 합류했다. 김봉수는 첫경기서 김현종을 30:13(1.500)으로 물리쳤고, 2경기에서 강호 정역근에게 30:29로 신승을 거두면서 2승으로 PQ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PBA에서 두시즌 뛰었으나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UMB로 복귀했던 카를로스 앙기타(스페인)는 전체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앙기타는 일본의 여자선수 2명과 A조에 편성되었다.

첫경기에서 야수마 카오리를 10이닝만에 30:2(Avg 3.000)로 일축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일본여자 아마추어랭킹 1위 니시모토 유코를 30:14(13이닝)으로 압도했다. 앙기타는 두 경기에서 애버리지 2.608을 기록했다.
이밖에 한국은 박춘우 조영윤 조치연 최우현 김건윤 박삼구 김영호가 2승으로, 유훈상은 1승1패(애버1위)로 조1위를 기록하며 PPQ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권민수(1승1패) 김재정(1승1패) 송석규(1승1패) 최봄이(1승1패) 김현종(2패) 김연석(2패) 박상준(1승1패)은 조2~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일본의 자존심’ 아라이 타츠오와 ‘일본의 미래’ 후나키 쇼타도 2승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4일부터는 PPQ라운드가 이어지며, 한국의 정승일 김동룡 김도현 김하은 이범열이 합류한다.
광주 3쿠션월드컵의 모든 경기는 SOOP플랫폼에서 라이브로 중계된다. (사진제공 – 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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