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백민주(섬네일 사진)가 4연승으로 효녀역할을 하며 팀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지난 시즌 9개팀 중 8위에 머물렀고, 이번 시즌에도 1라운드 6위, 2라운드6위, 3라운드 꼴찌(10위)에 머물며 끝없는 나락 속으로 떨어졌던 크라운해태가 4라운드에 접어들면서 반등하고 있다. 특히 백민주는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내리 4연승을 올리며 팀승리에 공헌하고 있다.

 

 

4라운드 첫날 하이원리조트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고 승점 2점을 확보한 크라운해태는 둘쨋날 경기에서도 강팀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0(승점3점)의 완봉승을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크라운해태는 4라운드에서 2연승으로 승점5점을 확보하면서 3위를 달리고 있다. 크라운해태가 남아있는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반등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라운드 7위팀 휴온스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휴온스도 4라운드 첫날 웰컴저축은행을 4:2로 꺽은데 이어, 둘쨋날도 강팀 하나카드에 4:1로 승리하면서 승점6점을 확보했다. 휴온스는 SK렌터카와 승점, 승수, 세트득실률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득실률에서 1.238을 기록, SK렌터카의 1.259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PBA 팀리그는 승점-승수-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서로 순위를 가른다.

 

 

한편 지난 3라운드에서 8연승을 질주했던 SK렌터카는 4라운드 접어들어서도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첫날 우리금용캐피탈에게 4:1의 압승을 거두었던 SK렌터카는 둘쨋날도 에스와이를 4:2로 잡으며 10연승을 내달렸다.

아밖에 NH농협카드도  2연승을 질주하며 상위권에 올랐고, 하이원리조토도 우리금융캐피탈을 4:1로 잡고 승점3점을 더했다.

대회 3일차인 18일에는 오후 12시30분 크라운해태-SK렌터카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에는 에스와이-하이원리조트(PBA 스타디움), 하림-우리금융캐피탈(PBA 라운지) 대진이 이어진다. 오후 6시30분에는 휴온스-NH농협카드, 오후 9시30분에는 웰컴저축은행-하나카드 경기가 펼쳐진다

 

[방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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