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동메달’ 김하은, ‘조1위’로 1차예선 통과 [베겔 3C월드컵]

  • 1차예선 G조서 김하은, 에른스트에 30:20
  • 투르크멘에 30:22 승, L조 고현준은 조2위로 탈락
  • PPQ에 김하은 김형곤 정예성 박정우 韓 4명 출격 

 

‘낭랑18세’ 김하은의 기세가 심상찮다.

지난달 초, 18세 나이로 세계3쿠션선수권 첫 경기에서 ‘세계챔피언’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를 꺾고, 여세를 몰아 ‘공동3위’에 올라 돌풍을 일으킨 김하은(서울당구연맹).

이처럼 심상찮은 김하은의 기세가 지난 22일 네덜란드 베겔 노르트케이드센터에서 개막한 ‘2023 베겔 3쿠션월드컵’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김하은은 23일 새벽 모두 종료된 ‘베겔 3쿠션월드컵’ 1차 예선(PPPQ) G조 경기에서 디터 에른스트(독일)를 30:20(42이닝), 우미트 투르크멘(튀르키예)을 30:22(42이닝)으로 꺾고 조1위로 다음 라운드(PPQ)로 진출했다.

조1위로 대회 첫 관문을 통과한 김하은은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대회 2차예선(PPQ) G조에서 구르한 카박(독일) 하칸 셀릭(튀르키예)를 차례로 상대, 3차예선(PQ) 진출을 노린다.

PPPQ L조에 속한 고현우는 1승1패로 아쉽게 조2위에 머물러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한국선수들은 PPQ에서 G조 김하은을 비롯, F조에서 김형곤(서울당구연맹)이 베겔리스 물로스(그리스) 아드리 데밍(네덜란드)와, B조에서 정예성(서울당구연맹)이 프란스 반 스하이크(네덜란드) 아드리엔 타슈야(프랑스)와 대결한다.

또 I조에서 박정우(경동고부설방통고)는 프란시스 포톤(벨기에) 라울 쿠엔카(스페인)와 PQ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23 베겔3쿠션월드컵’ PPQ 한국선수 대진

B조=정예성, 프란스 반 스하이크(네덜란드), 아드리엔 타슈야(프랑스)

F조=김형곤, 베겔리스 물로스(그리스), 아드리 데밍(네덜란드)

G조=김하은, 구르한 카박(독일), 하칸 셀릭(튀르키예)

I조=박정우, 프란시스 포톤(벨기에) 라울 쿠엔카(스페인)

 

(사진출처=파이브앤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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