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축하는 이르다” 박수영
- ‘애버 2.222’로 전체 1위 장성원
- ‘하이런15점’ 김진열 조수현 이용호 허진우 등 6명 2연승
- 1승1무 송현일까지 韓 7명 조1위로 PPQ통과
- 시드권자 안지훈 김동룡 최완영 손준혁
- 정승일 강자인 등 6명과 PQ합류
‘전국체전 1쿠션 금메달리스트’ 박수영(강원당구연맹), ‘애버리지 1위’ 장성원(인천당구연맹) 등 한국선수 7명이 2차예선(PPQ)을 조1위로 통과했다.
이들은 시드권자인 안지훈(대전당구연맹) 김동룡(서울당구연맹) 최완영(광주당구연맹) 손준혁(부천시체육회) 정승일(서울당구연맹) 강자인(충남도체육회) 등 한국선수 6명과 함께 3차예선(PQ)에 합류한다.
7일 서울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펼쳐진 ‘2023 서울3쿠션월드컵’(서울월드컵) PPQ J조에서 박수영은 일본의 키요타 아츠시를 30:22(30이닝), 후나키 쇼타를 17이닝만에 21점차(30:9)로 제압하고, 조1위로 PQ에 진출했다.
7일 밤, PQ라운드 대진표를 기다리고 있던 박수영에게 PPQ통과 소감을 묻자 “이제 시작인걸요”라며 덤덤하게 답하며 “죽기살기로 쳐 해보는 데까지 해볼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전날 1차예선(PPPQ)을 2연승으로 통과한 장성원은 PPQ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전체 1위(애버리지 2.222)로 2차예선을 뚫어냈다.
PPQ N조에서 장성원은 스페인의 마르코스 모랄레스를 14이닝(30:26), 튀르키예의 마놀리스 미나오글루를 하이런11점을 앞세워 13이닝(30:26)만에 물리치고 PQ로 향했다.
또 C조에서 무하렘 피커(튀르키예)와의 경기 초반(1이닝)에 하이런15점을 터뜨린 김진열(안산당구연맹), K조 조수현(대구당구연맹) L조 이용표(제주당구연맹) M조 허진우(김포시체육회)도 각 조에서 2연승, F조 송현일(안산시체육회)은 1승1무를 거두며 조1위로 PQ에 합류했다.
반대로, 국내여자3쿠션랭킹 1위 김하은(충북당구연맹), 안기성(양평당구연맹), 이범열(시흥시체육회), 박덕영(서울당구연맹)은 아쉽게도 PPQ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이상연 기자/큐스포츠뉴스 취재부장]
[서울3쿠션월드컵 PQ 한국선수 대진]
B조=안지훈, 송현일, 메흐멧고렌
C조=김동룡, 호세 후안 가르시아, 요드리 드 크루이프
E조=최완영, 제프리 요리센, 톤 비엣 호앙 민
F조=박수영, 센기즈 카라카, 우메다 류지
H조=이용표, 조이 드 콕, 툴가이 오락
I조=허진우, 윙 트란 탄 뚜, 페드로 곤잘레스
J조=손준혁, 교칸 살만, 무아메르 라흐멧
K조=조수현, 볼칸 세틴, 오메르 카라쿠르트
L조=김진열, 정승일, 미야시타 타카오
M조=강자인, 케빈 베서, 테릭 야부즈
P조=장성원, 피에르 수만, 아흐멧 알프
(사진=파이브앤식스)